'투투→듀크' 출신 故김지훈, 오늘(12일) 8주기

윤상근 기자 / 입력 : 2021.12.12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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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로 생을 마감한 가수 고 김지훈의 빈소가 1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그룹 투투, 듀크 멤버로 활동했던 가수 고 김지훈이 세상을 떠난 지도 8년이 지났다.

고 김지훈은 지난 2013년 12월 12일 서울 장충동의 한 호텔에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향년 38세.


고 김지훈은 지난 1994년 오지훈, 유현재와 함께 혼성그룹 투투로 데뷔했다. 고인은 투투 활동 시절 '일과 이분의 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때 활약 속에 투투는 KBS 가요대상, 대한민국 영상음반 대상 신인상 수상과 함께 서울가요대상 랩 댄스 부문 대상, 골든디스크 본상 등을 따내면서 인기를 입증했다.

이후 고 김지훈은 1999년 김석민과 함께 듀크로 활동, 롱런을 이어가기도 했다.

하지만 고인은 2009년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되며 결국 집행유예 판결을 받았고 2010년에는 협의 이혼 사실까지 알려지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급기야 우울증, 빚 독촉 등 힘든 나날들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던 고인은 호텔에서 숨진 채 발견돼 충격을 더했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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