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가디슈'-고두심-설경구, 영화제작가협회상 수상 外 [위클리무비]

[별★브리핑]

전형화 기자 / 입력 : 2021.12.1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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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간 생생한 영화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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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가디슈'와 고두심, 설경구 등이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에서 각각 수상의 기쁨을 누린다.
○…류승완 감독의 '모가디슈'가 12월17일 열리는 제8회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에서 작품상을 수상한다.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은 1편 이상의 장편을 만든 제작가 회원들이 예심을, 협회 임원들이 본심을 맡는 시상식. '자산어보' 이준익 감독은 감독상을, 각본상은 '세자매' 이승원 감독이, 주연상은 '빛나는 순간' 고두심과 '자산어보' 설경구가 각각 수상한다. 조연상은 '세자매' 김선영, '모가디슈' 허준호가 수상의 기쁨을 누린다. 촬영상과 조명·미술·기술상은 '모가디수' 최영환 촬영감독과 이재혁, 김보묵, 특수효과의 이희경이다. 편집상은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의 허선미·조한울, 음악상은 '자산어보'의 방준석, 음향상은 '서복'의 김창섭이 받는다. 올해 신설한 신인감독상과 신인배우상은 '소리도 없이' 홍의정 감독, '어른들은 몰라요'와 '인질'의 이유미가 첫 수상의 영광을 차지한다. 특별공로상은 고 이춘연 씨네2000대표가, 올해의 클로즈업상은 신혜선이 수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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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이 미국 종합 미디어기업 바이아컴CBS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CJ ENM이 지난달 미국 콘텐츠 스튜디오 엔테버콘텐트를 약 1조원에 인수한데 이어 미국 메이저 종합 미디어기업 바이아컴CBS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바이아컴CBS는 CBS, 쇼타임, 파라마운트 픽처스, 니켈로디언, MTV, BET, 파라마운트 플러스, 플루토 TV 등의 브랜드를 보유한 미국의 종합 미디어 그룹이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로 CJ ENM과 바이아컴CBS는 CJ ENM의 고유 IP를 바탕으로 영화, 드라마 등 콘텐츠 제작에 착수하고, 공동 기획개발·제작·투자·유통(배급) 등 전 단계에서 협업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드라마는 CJ ENM의 스튜디오드래곤과 바이아컴CBS의 자회사 '파라마운트 플러스'가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영화는 '파라마운트 픽처스'와 협업하게 된다.

또한 CJ ENM의 콘텐츠는 바이아컴CBS 산하 스트리밍 채널 '플루토 티비'와 바이아컴CBS의 OTT서비스 파라마운트플러스를 통해 미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에 소개된다. 또한 파라마운트플러스는 티빙을 통해 한국에 서비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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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실리2km'를 연출한 신정원 감독이 급성 패혈증으로 4일 세상을 떠났다. 너무 이른 죽음에 영화계의 애도가 이어졌다.
○…영화 '시실리 2km' '죽지않는 인간들의 밤' 등을 연출한 신정원 감독이 4일 세상을 떠났다. 신정원 감독은 간경화로 투병하던 중 급성 패혈증으로 지난 3일 중환자실로 옮겨져 하루만에 숨을 거뒀다. 향년 47세. 신정원은 감독은 2004년 '시실리 2㎞'로 데뷔해 '차우', '점쟁이들' 그리고 지난해 '죽지 않는 인간들의 밤' 등을 연출했다. 독특한 개성이 넘치는 B무비로 많은 관객의 사랑을 받아왔다. 고인의 너무 이른 비보에 영화계의 애도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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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두심이 올해의 여성영화인상을 받는다.
○…제22회 올해의 여성영화인상이 12월16일 열리는 가운데 '빛나는 순간' 고두심이 올해의 여성영화인상을 받는다. 제작자상은 '좋은 빛, 좋은 공기'의 제작사 반달 김민경 대표, 감독상은 '휴가' 이란희 감독, 각본상은 '갈매기' 김미조 감독과 '최선의 삶' 이우정 감독이 공동 수상한다. 연기상은 '세자매' 문소리, 신인 연기상 '최선의 삶' 방민아, 다큐멘터리상 '내언니전지현과 나' 박윤진 감독, 기술상 '나는 나를 해고하지 않는다', '럭키 몬스터', '어른들은 몰라요', '잔칫날' 김은영 의상감독, 홍보마케팅상 '갈매기', '빛과 철' 등을 맡은 필앤플랜에게 돌아갔다.

전형화 기자 aoi@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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