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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라라와 크리스마스 요정' |
애니메이션 '라라와 크리스마스 요정'이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라라와 크리스마스 요정'은 크리스마스를 좋아하는 당찬 소녀 '라라'가 요정과 함께 아빠를 위한 깜짝 선물을 준비하면서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를 배우는 이야기를 그린 크리스마스 매직 어드벤처.
공개된 예고편은 공식적인 크리스마스 축제가 시작되고 한껏 들뜬 '라라'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이번 크리스마스는 아빠와 함께 캐틀힐 농장에서 보내게 되어 더욱 신이 난 '라라'가 트리 하나 없이 썰렁한 농장을 보고 직접 크리스마스 장식을 해보기로 결심하는 모습을 담았다. 절친 '개빈'과 함께 요정의 존재를 처음 발견하는 모습도 볼 수 있어 호기심을 자극하며, 산타 할아버지를 연상시키는 빨간 모자를 쓰고 풍성한 수염을 가진 깜찍한 요정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크리스마스에 진심인 '라라'가 멋진 장식을 완성하기 위해 요정에게 오트밀을 맘껏 먹게 해준다며 도움을 청하고, 좋아하는 오트밀을 앞에 두고 냄새를 맡으며 세상 행복해하는 요정의 모습은 웃음을 자아낸다. 날쌘 몸놀림을 자랑하는 요정의 활약으로 순식간에 대형 트리를 장식한 후 '라라'와 '개빈', 요정이 승리의 하이파이브를 하는 모습은 귀염뽀짝 요정과 함께하는 특별한 크리스마스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이런 가운데 각양각색 개성 만점의 동물 캐릭터들의 모습도 눈길을 끈다. 드림캐처를 만지며 행복해하는 보헤미안 닭 '치코리나'와 뿌듯한 표정으로 크리스마스 점등식을 시행하는 양 아저씨 '바트', 화려한 진주 목걸이를 걸고 느긋하게 겨울 스파를 즐기는 돼지 '폴린' 등 개성 가득한 신스틸러 동물 캐릭터들이 눈에 뜨니다. 하얀 눈이 가득 쌓인 아름다운 마을의 풍경과 반짝반짝 화려하게 빛나는 트리가 크리스마스의 설렘을 고조시키며, 각종 돌발 상황이 이어지는 모습도 엿볼 수 있어 평화로운 캐틀힐 농장에서 벌어지는 크리스마스 대소동에 대한 궁금증이 커진다.
'라라와 크리스마스 요정'은 전 세계를 강타한 애니메이션 흥행작 '마이펫의 이중생활'과 노래하는 요정들의 뮤직 어드벤처 '트롤' 제작진이 참여해 기대를 모은다.
'라라와 크리스마스 요정'은 12월 15일 개봉한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