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종서·진선규, 이충현 감독 '몸값' 장편 호흡 外[위클리무비]

[별★브리핑]

전형화 기자 / 입력 : 2021.12.0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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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간 생생한 영화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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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종서와 진선규가 이충현 감독의 단편영화 '몸값' 장편 프로젝트에서 호흡을 맞춘다.
○…전종서와 진선규가 이충현 감독의 단편 영화 '몸값'을 장편화하는 프로젝트에서 호흡을 맞춘다. 14분 짜리 단편영화인 '몸값'은 중년남성과 여고생이 몸값을 놓고 흥정을 벌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깜짝 놀랄 반전으로 주목받은 작품. 이충현 감독은 '몸값'으로 일찌감치 영화계에서 주목을 받고 '콜'로 장편 상업영화 감독으로 데뷔했다. '몸값' 장편 프로젝트는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등과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 'D.P.' 등을 제작한 클라이맥스스튜디오에서 만든다. 다만 연출은 이충현 감독이 아닌 신예 전우성 감독이 맡는다. 전종서가 '몸값' 장편 프로젝트에서 단편의 여고생 역할을, 진선규가 중년 남성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다만 장편화인 만큼 여주인공의 연령대와 일부 설정 등은 바뀔 예정이다. 이충현 감독은 '몸값' 장편 프로젝트에 원안자로 참여한다. '몸값' 장편 프로젝트는 장편영화 또는 시리즈물로 여러 버전을 놓고 기획 중이며 내년 상반기 촬영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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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표가 코로나19 확진이 되면서 그가 출연 중인 넷플릭스 영화 '서울대작전'에 비상이 걸렸으나 다행히 그와 촬영을 같이 한 유아인 등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 고경표도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고경표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넷플릭스 영화 '서울대작전'에 비상이 걸렸지만 코로나 검사 결과 유아인을 비롯해 고경표과 같이 연기를 한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앞서 고경표는 지난달 30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고경표는 화이자 2차 백신 접종을 완료했지만 돌파감염이 됐다. 마침 고경표가 29일 유아인 등 주요 배우들과 '서울대작전'을 촬영했기에 모든 스태프와 배우들, 관계자들이 소식을 접하고 즉시 코로나 검사를 받았다. 다행히 검사받은 모든 배우와 스태프들이 음성 판정을 받고 고경표도 특별한 증상을 보이지 않고 있어 관계자들이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다만 '서울대작전' 측은 고경표 촬영분량이 많아 A팀, B팀으로 나눠 촬영할지 일정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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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게임'이 제41회 미국 고담어워즈에서 수상했다.황동혁 감독과 이정재, 정호연, 제작사 싸이런픽쳐스 김지연 대표 등이 환호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오징어게임'이 지난달 30일 미국 뉴욕 치프리아니 월스트리트에서 열린 제31회 고담어워즈에서 획기적인 시리즈 40분 이상 장편 부문에서 장편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에 참석한 황동혁 감독은 "12년 전 처음 이 시나리오를 썼을 때, 사람들이 이것은 비현실적이고 만들 수 없다고 했다. 그런데 12년 후, 이렇게 만들어졌고 많은 사랑을 받았다. '오징어 게임'이 세계 최고의 쇼가 되기까지는 12일이 채 걸리지 않았다. 이것은 기적이다. 이런 일이 생기다니. 정말 많은 분들이 '오징어 게임'을 봐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오징어게임'의 주역 이정재와 정호연도 함께 무대에 올라 수상을 축하했다. 이정재는 신작 시리즈 부문 최고 연기상(Outstanding Performance in a New Series)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지만 아쉽게도 수상하지 못했다. 고담어워즈 수상작들은 이후 미국에서 열리는 각종 시상식들, 이른바 오스카레이스에서 주요 부문을 석권하는 경향이 있다. '오징어게임'도 그런 성과를 낼지 관심이 쏠린다.

전형화 기자 aoi@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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