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진영 측근 "4년 괴롭힌 스토커 구속, 건강 되찾는 중" [공식입장]

김나연 기자 / 입력 : 2021.12.02 17:04
  • 글자크기조절
image
곽진영 / 사진=SBS '불타는 청춘'
배우 곽진영을 4년간 스토킹하고 협박한 남성이 구속됐다.

2일 곽진영의 측근은 스타뉴스에 "오랜 시간 곽진영과 가족을 괴롭혀 온 50대 남성 A씨가 구속 기소됐다"고 밝혔다.


서울남부지검은 지난 11월 23일 A씨를 주거침입, 명예훼손,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곽진영의 측근은 "곽진영이 그동안 많이 힘들었다. 본인보다 가족을 괴롭히는 것에 대해 괴로워하는 마음이 컸다. 그러다 보니 극단적인 선택까지 시도한 바 있고, 정신과 치료도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A씨는 곽진영이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 출연한 이후 실시간으로 악성 댓글을 도배하기도 했다. 이에 곽진영은 프로그램에 피해를 주고 있다는 생각에 자진 하차를 결정했다. 측근은 "곽진영은 도저히 견딜 수 없어서 법적 대응을 했고, 법원에서 올바른 판결이 나온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측근은 현재 곽진영의 심경에 대해 전하며 "(A씨가 구속된 후) 마음이 많이 편해진 것 같다. 밥도 잘 먹고 건강도 되찾고 있다"라며 "기획사에서도 러브콜이 왔지만, 연예계 활동은 아직 시기상조라고 생각하고 있다"라고 조심스럽게 덧붙였다.

한편 곽진영은 MBC 공채 20기 탤런트 출신으로 지난해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곽진영이 지난해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것이 알려지는 과정에서 A씨의 스토킹으로 인한 정신적 피해를 받았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기자 프로필
김나연 | ny0119@mtstarnews.com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김나연입니다. 항상 노력하고, 한 발 더 앞서 뛰겠습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