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해우리는' 최우식X김다미 "3년 만에 재회..케미 99점"

윤성열 기자 / 입력 : 2021.12.01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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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BS
'그 해 우리는'으로 재회한 배우 최우식과 김다미가 연기 호흡에 대해 만족감을 전했다.

1일 오후 네이버TV 등을 통해 SBS 새 월화드라마 '그 해 우리는'(극본 이나은, 연출 김윤진)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그 해 우리는'에서 남녀 주인공을 맡은 최우식과 김다미는 지난 2018년 개봉한 영화 '마녀' 이후 3년 만에 다시 연기 호흡을 맞췄다.


이날 최웅 역의 최우식은 국연수 역의 김다미와 케미 점수에 대한 질문에 "99점을 주고 싶다"고 밝혔다. 최우식은 "(김다미와) 연기로 현장에서 3년 만에 만났다"며 "그런데 여태까지 같이 연기를 했던 것처럼 첫날부터 호흡이 잘 맞았다. 웅이와 연수로 만나 여태까지 지낸 것처럼 너무 좋았다. 내가 대본대로 안 하고 다른 감정대로 가도, 연수도 따라와 줬다. 서로 연기하면서도 그냥 연수랑 얘기하는 것 같아 너무 좋았다"고 전했다.

김다미도 "나도 99점으로 하겠다"며 "굳이 얘기하지 않아도 말하지 않아도 직감적으로 느껴지는 느낌들이 있었다. 그냥 흘러가는대로 했던 것 같다. 뭘하지 않아도 되니까 되게 재밌었다"고 말했다.

한편 '그 해 우리는'은 헤어진 연인이 고등학교 시절 촬영한 다큐멘터리의 인기로 강제 소환되면서 펼쳐지는 청춘들의 첫사랑 역주행 로맨스다. '함께해서 더러웠고 다신 보지 말자'로 끝났어야 할 인연이 다시 얽히면서 겪는 복잡 미묘한 감정들을 진솔하게 풀어낸다. 최우식, 김다미, 김성철, 노정의, 박진주 등이 출연하며, 오는 6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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