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프렌드', 이건 된다" 새 멤버 합류한 시그니처, 자신감+만족도 꽉 채운 컴백[종합]

공미나 기자 / 입력 : 2021.11.30 17:28 / 조회 :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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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시그니처(cignature)가 30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두 번째 EP 앨범 'Dear Diary Moment(디어 다이어리 모먼트)'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제공=J9엔터테인먼트 /사진=김창현 기자 chmt@


그룹 시그니처(cignature) 1년 2개월 여 공백을 깨고 돌아왔다. 새 멤버 합류와 음악적 변화를 맞이한 시그니처는 어느 때보다 새 앨범에 대한 자신감이 넘쳤다.


시그니처는 30일 오후 두 번째 EP 'Dear Diary Moment'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번 컴백은 지난 9월 발표한 첫 EP 'Listen and Speak' 이후 약 1년 2개월만.

긴 공백 끝에 돌아온 시그니처는 "팬분들처럼 컴백을 기다렸다.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많은 분들과 다양한 고민을 했다. 오래 준비한 만큼 자신 있는 앨범이니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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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시그니처(cignature) 클로이가 30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두 번째 EP 앨범 'Dear Diary Moment(디어 다이어리 모먼트)'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제공=J9엔터테인먼트 /사진=김창현 기자 chm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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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시그니처(cignature) 도희가 30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두 번째 EP 앨범 'Dear Diary Moment(디어 다이어리 모먼트)'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제공=J9엔터테인먼트 /사진=김창현 기자 chmt@


컴백에 앞서 시그니처는 지난 6월 새 멤버 클로이와 도희가 합류하며 변화를 맞았다.


올해 한국나이 21살인 클로이는 미국 명문대 미시간 대학교 데이터사이언스학과에 재학 중인 수재다. 클로이는 "10살 때 미국으로 가서 10년 간 살았다"며 "어릴 때부터 K팝을 좋아했지만 직업으로 꿈꿀 용기가 없었다. 대학에서 캠퍼스 생활을 했지만 아이돌 꿈이 계속 있었다. 부모님과 고민 끝에 한국으로 돌아왔다. 공부는 언제든 할 수 있기 때문에 지금의 특별한 생활이 행복하고 좋다"고 합류 소감을 밝혔다.

스무살 막내인 도희는 어릴 적부터 무용을 배운 K팝 인재. 도희는 "앞으로 언니들과 함께 귀엽고 사랑스러운 모습 많이 보여드릴 테니 예쁘게 지켜봐달라"고 귀여운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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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시그니처(cignature) 채솔이 30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두 번째 EP 앨범 'Dear Diary Moment(디어 다이어리 모먼트)'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제공=J9엔터테인먼트 /사진=김창현 기자 chm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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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시그니처(cignature) 지원이 30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두 번째 EP 앨범 'Dear Diary Moment(디어 다이어리 모먼트)'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제공=J9엔터테인먼트 /사진=김창현 기자 chmt@


새 앨범 'Dea Diary Momonet'는 기억하고 싶은 순간, 또는 기억하고 싶지 않지만 기억될 수밖에 없는 순간을 모아 일기장처럼 담아낸 앨범이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Boyfriend'를 비롯해 'My Dairy', 'VILLAIN', 'Climax', 'Sirius'까지 총 5트랙이 수록됐다.

멤버들은 "사랑을 시작하는 과정에서의 호기심, 남자친구와의 감정 등을 시그니처만의 색깔로 표현하려고 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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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시그니처(cignature) 벨이 30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두 번째 EP 앨범 'Dear Diary Moment(디어 다이어리 모먼트)'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제공=J9엔터테인먼트 /사진=김창현 기자 chmt@


타이틀곡 'Boyfriend'는 미니멀하고 힙한 감성의 미디움 힙합곡으로, 나쁜 남자친구 때문에 힘들어하는 감정을 드라마틱한 가사로 풀어냈다. 앞서 '아싸' '눈누난나' '아리송' 등이 보여준 밝은 매력과 상반된 몽환적인 분위기가 돋보인다.

멤버들은 "시그니처가 처음 시도해보는 분위기의 노래"라며 "원래 타이틀곡이 아니었지만 멤버들이 듣자마자 '이걸 타이틀로 해야한다'고 만장일치 의견을 냈다"고 밝혔다.

특히 타이틀곡 안무는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로 많은 사랑을 받은 YGX 리정이 참여했다. 시그니처는 "후렴구 귓속말 춤이 포인트"라며 "안무를 처음 보고 '이건 된다' 싶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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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시그니처(cignature) 셀린이 30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두 번째 EP 앨범 'Dear Diary Moment(디어 다이어리 모먼트)'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제공=J9엔터테인먼트 /사진=김창현 기자 chm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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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시그니처(cignature) 세미가 30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두 번째 EP 앨범 'Dear Diary Moment(디어 다이어리 모먼트)'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제공=J9엔터테인먼트 /사진=김창현 기자 chmt@


멤버들은 어느 때보다 앨범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다. 지원은 "이번 활동을 준비하며 소녀스러우면서도 성숙한 모습이 담긴 곡의 분위기와 이미지를 해석하기 위해 회사, 멤버들과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며 "결과적으로 시그니처만의 몽환적인 느낌을 잘 표현한 것 같아서 만족스럽다"고 전했다.

이번 활동 목표는 시그니처의 변화한 모습을 대중에게 제대로 각인시키는 것이다. 멤버들은 "이번 앨범을 통해 '시그니처가 이런 음악도 소화할 수 있구나'라는 이야기를 듣고 싶다"며 "또 계속해서 새로운 곡을 쌓아서 나중에는 팬들 앞에서 콘서트를 할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라고 바람을 드러냈다.

시그니처는 이날 오후 6시 앨범을 발매하고 타이틀고 'Boyfriend'로 활동을 시작한다.

공미나 기자 mnxoxo@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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