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찬' 김정민子 김태양·김도윤, 코치 출격 "아빠는 똥킥"[★밤TView]

이시호 기자 / 입력 : 2021.11.28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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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뭉쳐야 찬다2' 방송 화면 캡처


'뭉찬' 가수 김정민의 두 아들이 코치로 출격했다.

28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뭉쳐야 찬다2'에서는 '어쩌다벤져스'의 9번째 공식 경기가 그려졌다.


안정환 감독은 "어쩌다벤져스가 출범하면서 전국 제패라는 큰 꿈을 그리지 않았냐. 중간 테스트 시기가 아닌가 싶어서 이번에 작은 대회에 참가하기로 결정했다"며 첫 대회 참가 사실을 공지했다. 김동현은 이에 "시즌 1때 대회를 나가봤지 않냐. 다르다는 걸 진짜 알아야 한다. 대회 얘기 듣는 순간 미치겠다 벌써"라며 긴장해 웃음을 안겼다.

안정환은 "시즌 1때 결승전 올라가서 쓰디쓴 패배를 마주했기 때문에 이번엔 우승했으면 좋겠다"며 말을 이었다. 이에 선수들은 우승 포상을 물었다. 안정환은 이에 "이번 대회 우승을 하게 되면 따뜻한 곳으로 전지훈련을 가겠다. 바다 보이는 곳으로, 맛있는 것도 먹고"라며 환호를 자아냈다. 김용만은 "가까운 찜질방 가면 안 된다"고 당부해 웃음을 더했다.

어쩌다벤져스는 바로 몸풀기에 나섰다. 이동국은 한 다리를 들고 균형을 유지하라며 몸풀기를 시작했고, 선수들은 이에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게임으로 하자고 제안해 웃음을 자아냈다. 선수들은 이후 화기애애하게 몸풀기 게임을 즐겼다. 처음으로 탈락한 김동현은 이동국이 쏜 총에 센스 있게 맞아 쓰러지는 연기를 하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스트레칭이 끝난 뒤에는 안정환 감독의 원 포인트 레슨이 시작됐다. 레슨 주제는 양발 슈팅이었다. 안정환은 김장군에게는 "상체가 뻣뻣하다. 상체를 숙여서 차면 정확히 들어갈 거다. 오른 발은 힘이 없다. 내가 슈팅을 하고 골대 안으로 들어간다고 생각하고 차야 한다"고, 윤동식에게는 "발목을 돌려 발등으로 차야 한다"고 조언했다. 안정환은 레슨서 모든 선수들의 슈팅 폼을 완벽하게 따라해 놀라움을 자아냈는데 김용만은 이에 "감독님 개인기다"며 감탄해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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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뭉쳐야 찬다2' 방송 화면 캡처


안정환은 "주발이 아닌 다른 발로 오늘 경기에서 골 넣으면 제가 5만 원 걸겠다"고 덧붙여 멤버들을 설레게 했다. 어쩌다벤져스는 이후 오늘의 대결 상대인 킹콩FC를 만났다. 킹콩FC는 2년 전 12대 2로 패했던 신정초FC 학부모 팀이었다. 킹콩FC의 단장은 놀랍게도 가수 김정민이었다. 또한 2년 전 신정초FC에서 만났던 김정민의 두 아들 김태양, 김도윤이 코치로 등장해 놀라움을 더했다.

김정민의 두 아들은 훌쩍 자란 키로 감탄을 자아냈다. 김정민은 아들이 182센치미터라고 밝혀 놀라움을 더했다. 김도윤은 이동국에게 보여주고 싶다며 명품 리프팅을 선보였고, 김태양은 이동국의 골을 막아보고 싶다고 나서 환호를 받았다. 김정민은 김태양이 이동국이 풀파워로 찬 첫 골을 막지 못하자 이동국에 "그림 좀 만들어달라"고 부탁했으나 김태양은 이에 "자존심을 지켜주셨어야죠"라 화를 내 웃음을 안겼다.

또한 킹콩FC에서는 육상 10종 경기 전 국가대표이자 한국 신기록을 보유한 김건우가 요주의 인물로 등장했다. 어쩌다벤져스는 김건우의 달리기 기록에 깜짝 놀랐으나 이후 김정민도 출전한다는 소식에 마음을 놓았다. 김정민은 자신있다며 반발했지만 아들 김태양은 "아빠 킥 잘 차신다 하시는데 똥킥이다"고 개입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애써 수습하려던 김도윤도 마지막엔 결국 동의해 웃음을 더했다.

김태양과 김도윤은 어쩌다벤져스의 전력을 정확히 파악한 데 이어 골키퍼의 약점을 분석하며 본격적인 코칭에 나섰다. 한편 어쩌다벤져스는 펜싱 국가대표 선발을 위해 불참한 김준호, 치료를 위해 휴식을 떠난 이형택 등 불참 멤버로 인해 전력을 걱정하는 상황이었다. 안정환은 "결승이라고 생각해달라"며 선수들을 집중시켰고, 선수들 역시 제대로 집중한 모습으로 경기에 임해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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