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이 라팍 그라운드에서 야구캠프를 여는 이유

김우종 기자 / 입력 : 2021.11.25 11:48 / 조회 : 2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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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이승엽 드림야구캠프 단체 촬영 모습. /사진=이승엽야구장학재단 제공
"선수들이 사용하는 시설들을 직접 보면서 좋은 프로야구 선수가 돼야겠다는 동기 부여의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

이승엽 야구장학재단이 신한은행과 함께 2년 만에 '이승엽 드림야구캠프'를 개최한다.

이승엽 야구장학재단은 25일 "유소년 야구 발전 및 야구 저변 확대를 위한 드림 야구 캠프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2019년도 11월 캠프를 마지막으로 코로나19로 인해 개최하지 못했던 드림야구캠프를 오는 12월 4일과 5일 이틀 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재단은 "리틀야구와 초등학교 엘리트 야구선수 총 250명이 참가하며 코치진으로는 이승엽 이사장을 비롯해 KBO리그 각 포지션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참여해 유소년 선수들과 함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코치진으로는 배영수 두산 베어스 코치를 비롯해 장원삼(은퇴), 박세웅(롯데), 김강민(SSG), 이지영(키움), 오재일, 김상수, 김헌곤(이상 삼성), 하주석(한화) 등이 참석한다.

이승엽 이사장은 "프로야구 선수가 꿈인 어린 선수들에게 프로 선수들이 활약하는 그라운드에서 야구를 할 수 있다는 것은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경험과 추억이 될 것이다. 드림 야구 캠프가 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프로 선수처럼 그라운드에서 야구도 하고 선수들이 사용하는 라커룸, 실내 연습장, 트레이닝 룸 등을 구경하며 좋은 프로야구 선수가 돼야겠다는 동기 부여의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 이것이 야구 캠프를 프로야구 구장에서 하는 가장 큰 이유"라며 야구 캠프의 목적과 취지를 설명했다.

재단은 "야구를 사랑하는 대표적인 가수인 그룹 노라조가 이틀 간 축하 공연을 진행한다. 축하 공연 이외에도 드림야구캠프에 함께 참여해 유소년 선수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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