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사와 조이' 옥택연·김혜윤, 치부책 찾았다..남사당패 예고[★밤TView]

안윤지 기자 / 입력 : 2021.11.22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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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어사와 조이' 방송 캡처
가수 겸 배우 옥택연과 김혜윤이 위기를 탈출하고 다시 뭉쳤다. 이번엔 남사당패로 변신할 예정이다.

22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어사와 조이'에서는 박태서(이재균 분)와 최말종(정순원 분)을 잡고 위기를 탈출한 라이언(옥택연 분)과 김조이(김혜윤 분)가 그려졌다.


간신히 붙잡은 박태서는 제도를 말하며 무고를 주장했다. 잡았음에도 쉽게 벌할 수 없는 상황이 오자, 라이언은 그들을 한양으로 넘겼다. 이후 남은 노비, 여인들에 대해 "관으로 보내겠다"라고 결정하자 그들은 반발했다.

특히 강한기(박신아 분)는 "우리는 여기 남을 생각도 없다. 다른 곳으로 가고 싶다. 자유롭게 살 수 있는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다"라고 주장하자, 라이언은 "너희 선택을 존중한다. 그리하거라"라고 말했다. 또한 다른 사람들에겐 "출전하기 전에 푹 쉬어라. 이제 곧 전쟁이 시작될테니"라고 다짐했다.

아이들을 재우고 온 김조이는 강한기, 광순(이상희 분)과 모였다. 강한기는 보리가 누구냐고 묻자, 김조이는 "얼마 전 세상을 떠난 동생이다. 나와 친하게 지냈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광순은 "세상에는 꼭 같은 얼굴을 한 사람들이 있다. 은하수를 백개쯤 건너야 만나는 인연이라던데 둘이 그런 인연인가 보다"라며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후 사람들과 함께 떠나려던 김조이는 자신이 갖고 있던 보리의 유품이 치부책이란 걸 알자마자 다시 라이언에게로 돌아간다. 이때 최말종 일당이 그들을 쫓기 시작했고 강가에서 만난 라이언이 그들을 구출했다. 구출 과정에서 한 첩자를 데려와 그들의 속셈을 물었다.

첩자가 말하는 곳은 광순이 과거에 한번 가봤던 곳이었다. 광순은 "자세한 건 모르는 데 남사당패를 데리고 입구까지 간 적은 있다. 안내는 어렵지 않은데 그곳은 관군들 조차 힘을 쓰지 못한다. 문지기를 따라서 가야해서 계획을 세워야 한다. 한양에 추가 병력을 지원하는 게 어떠냐"라고 제안했으나 라이언은 "시간이 없다"라고 말하며 다른 방법을 찾았다.

라이언은 불에 탄 흔적이 있는 치부책을 보고 안타까워했다. 김조이는 "단순한 유품인 줄 알았다. 이렇게 중요한건지 몰랐다. 처음보는 남자한테 거지꼴하고 오는 사람한테 말하는 게 정상이냐"라고 말하자, 라이언은 "이건 조세 자문이다. 이 치부책이 왜 보리한테 있냐"라고 물었다. 김조이는 "보리가 가진 아이가 수령의 아이"라고 고백했다.

또한 김조이는 "보리가 어차피 떠날 거란 말은 했다. 주막일을 그만두는 걸로 알아들었다"라고 전했다. 이에 그들은 보리가 살해당했음을 추측했고 남사당패로 분장해 다음 계획을 실행하고자 계획했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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