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캐처', 이번엔 서울이다! 대리만족·과몰입 예고[종합]

티빙 오리지널 '러브캐처 인 서울' 제작발표회

이경호 기자 / 입력 : 2021.11.19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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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 오리지널 '러브캐처 인 서울'의 왓처 써니(사진 맨 왼쪽부터 오른쪽으로), 장도연, 손호준, 정민석 PD, 미연./사진제공=티빙
'러브캐처 인 서울'이 연애에 대한 대리만족, 과몰입을 예고하며 시청자들과 만날 준비를 마쳤다.

19일 오전 티빙 오리지널 '러브캐처 인 서울'(이하 '러브캐처')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정민석 PD와 써니(소녀시대), 장도연, 손호준, 미연((여자)아이들)이 함께 했다.


'러브캐처 인 서울'은 운명적인 사랑을 찾기 위한 러브캐처와 거액의 상금을 차지하기 위한 머니캐처가 진짜 사랑을 찾기 위해 펼치는 매혹적인 연애 심리 게임이다. 장도연, 손호준, 써니, 로꼬, 미연 등이 '공감 왓처'로 함께 한다.

이날 정민석 PD는 2년 만에 돌아온 '러브캐처'를 서울을 배경으로 진행한 것에 대해 "'러브캐처'에 애착이 많다. 이 시리즈물 이어갈 수 있는 방법, 롱런할 방법을 찾아봤다. '해외 도시 배경, 현지에 있는 분들의 연애관을 같이 알아가면 좋겠다'에서 시작했다"라면서 "그 시작으로 서울을 시작으로 도시 시리즈물로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또 코로나19가 완화되면, 뉴욕이나 파리 등 해외에서도 촬영을 하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정 PD는 이번 '러브캐처'에 '강철부대' 출연자 강원재 등을 비롯한 다른 출연자들의 섭외와 관련해 "캐처분들 미팅할 때마다 드리는 말씀이, '리얼리티라 어떤 상황에 처할지 모른다. 호감이 있을지, 없을지, 본인한테 어떤 상황에 닥쳐도 있는 그대로 모습을 보여달라'라고 부탁을 한다. 남녀 출연자 모두, 합숙하면서 몰입을 잘 해줬다. 머니캐처, 러브캐처 역할 잘 해주셨다. 출연자분들이 주인공인 시즌이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써니, 장도연, 손호준, 로꼬, 미연 등 공감 왓처들의 출연에도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이들이 러브캐처, 머니캐처를 추리해 가는 과정이 재미있을 것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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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 오리지널 '러브캐처 인 서울'의 써니./사진제공=티빙
'러브캐처'에 왓처로 합류한 써니, 장도연, 손호준, 미연은 각자 소감을 전하며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써니는 "TV로 재미있게 보던 프로그램 합류하게 됐다. 시청자들보다 조금 더 빠르게 볼 수 있다는 점이 두근거리면서도, 약간 걱정도 됐던 게 못 맞추면 어떡하지 했다"고 밝혔다. 또 시즌1, 2에 이어 또 한 번 왓처로 합류한 장도연은 "잊지 않고 찾아주셔서 감사하다. 그래도 전 시즌을 했던 출연자로 사명감을 갖고 선배로 추리 실력을 뽐내야 하지 않을까 싶다"라면서 "다시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고 말했다. 미연은 "연애 프로그램 재미있게 봤다. 최근에 환승연애도 과몰입해서 봤다. 저를 불러주셔서 신기했다. 영광이었다. 기대되는 마음으로 왔다"고 전했다.

'러브캐처'에서 추리를 하며, 러브캐처와 머니캐처를 찾아낼 공감 왓처들. 이들은 각자 추리 방식을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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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 오리지널 '러브캐처 인 서울'의 장도연./사진제공=티빙
먼저, 써니는 "클로즈업 된 화면을 본다. 얼굴 자세히 보게 된다. '(출연자들의) 시선이 가는 건 속일 수 없구나' 한다. 눈에서 꿀이 떨어진다는 말도 잘 알게 됐다. 뿐만 아니라 어디를 보는지, 누구를 보는지를 보다보니까 진심으로 관심이 있고, 호감이 있구나 보이더라"라면서 "그런게 신기, 그런 거를 관전 포인트로 보게 된다"고 밝혔다.

또 장도연은 "저희 프로그램이 남녀 간에 누가 더 호감이 있고, 맞추는 재미도 있고, 러브캐처 머니캐처 추리하는 게 있다. 긴장한다. 그래서 더 깊이 생각한다. 고민하면서 보게 된다. 시즌 거듭하면서, 저만의 방법은 단순하게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게 좋은 방법이다"고 말했다. 이어 전 시즌보다 보는 눈이 성장했는지 묻자 "늘 리셋된다. 2년 만에 했기 때문에 다른 분들과 똑같은 선상에서 출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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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 오리지널 '러브캐처 인 서울'의 손호준./사진제공=티빙
손호준은 "제가 시청자들께 여쭤보고 싶다. 아직 그런 관점 찾지 못했다. 열심히 보고 있다. 제 노하우대로 해보려고 하다가 엉망진창이 되서, 다른 방법을 찾아가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미연은 "저는 사실 보면서, 러브캐처가 있다는 거 잊을 정도로 어렵다. 사랑은 본능적인 거다보니까, 그 안에서 특별함이 있지 않을까. 느낌, 감으로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추리 포인트에 대해 "(출연자들) 눈빛부터 다르다. 맞는지 끝까지 봐야 알겠지만, 사랑에 빠지면 눈빛이 다르다는 거를 '러브캐처' 보면서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외에 장도연은 이번 '러브캐처'가 전 시즌과 다른 점에 대해선 "일단 가장 큰 차이점은 도시를 테마로 한다"라면서 "이번에 서울의 멋진 야경을 저희가 보면서도 '서울에 이런 곳이 있었어?'라고 했다. 도시 매력 찾는 게 매력이다"라고 했다. 이어 "매력적인 출연자들 나오는 거는 전 시즌과 비슷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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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 오리지널 '러브캐처 인 서울'의 미연./사진제공=티빙
미연은 출연자들 중 또래가 있어 감정이입 하지 않냐고 묻자 "사랑은 나이와 관계가 없다고 생각하지만 처음 사랑에 빠질 때, 설레임, 두려움이 공존하게 된다. 이 안에서 내가 좋아하게 된 사람이 머니캐처일 수 있다는 생각에 제 일처럼 공감된다. 조마조마, 조심스러운 마음으로 보게 된다"고 밝혔다.

끝으로 정민석 PD는 "제작기간도 길었고, 출연자 미팅, 섭외하는 시간도 공을 들였다. 재미있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미연은 "'러브캐처'를 많은 분들이 보셔도 공감, 몰입해서 볼 수 있다. 추리 꿈나무 미연도 기대해주세요"라고 했고, 손호준은 "시국이 시국이니만큼 많이 돌아다니지 못한다. '러브캐처'를 보면, 서울 지역에 예쁜 곳이 많다. 대리만족 할 수 있다. 달달한 사랑이야기, 슬픔도 있다. 재미있게 봐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장도연은 "색다른 연애 프로그램 찾는 분들은 만족하시면서 볼 수 있다. 저희도 과몰입하면서 재미있게 촬영하면서, 그 분위기 전달 될 것 같다"고 했고, 써니는 "출연진분들에게서 꿈꿔왔던 이상형, 현실적인 모습 보실 수 있을 것 같다. 각 회마다 문제 나올 때 있다. 함께 풀면서 몰입해주시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처럼 '러브캐처'는 대리만족, 과몰입을 예고하며 시청자들의 관심과 흥미를 한층 끌어올렸다.

한편, '러브캐처 인 서울'은 19일 낮 12시 네이버 나우에서 1회 무료로 볼 수 있으며, 오후 4시 티빙과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된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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