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호x이병헌x전도연 '비상선언' 2022년 1월 개봉 확정

전형화 기자 / 입력 : 2021.11.18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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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재림 감독의 '비상선언'이 2022년 1월 개봉한다.

18일 쇼박스는 이 같은 소식을 알렸다. '비상선언'은 사상 초유의 재난상황에 직면해 무조건적인 착륙을 선포한 비행기를 두고 벌어지는 리얼리티 항공 재난 영화다. 제 74회 칸 영화제 비경쟁 부문의 유일한 한국 영화로 공식 초청됐다.


'비상선언'은 '관상' '더 킹' 등을 연출한 한재림 감독의 신작으로 절체절명의 상황 속 지상과 상공에서 함께 재난에 맞서는 이들의 모습을 숨막히도록 사실적으로 그려낸다. 특히 상공에서의 재난을 재현한 터뷸런스 시퀀스는 실제 비행기의 본체와 부품을 활용한 역대급 프로덕션으로 완성돼 관객들에게 마치 비행기에 함께 탑승한 듯한 놀라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리

여기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들 송강호, 이병헌, 전도연, 김남길, 임시완, 김소진, 박해준의 연기 앙상블 역시 최고의 관전포인트로 꼽힌다.

'비상선은'은 칸국제영화제 초청 이후 북미에 판권이 판매돼 눈길을 끌었다. 북미 배급을 맡은 웰 고 USA 엔터테인먼트 대표 도리스 파드레셔는 "'비상선언'은 소름 돋을 정도로 시기적절하며, 출연진의 훌륭한 연기는 관객들이 그들과 비슷한 상황에 직면했을 때 자신이라면 어떻게 행동하게 될지 궁금해하도록 만든다"고 전하기도 했다.


'비상선언'이 2022년 1월, 침체된 한국영화계에 새 바람을 불러일으킬지 기대된다.

전형화 기자 aoi@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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