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문아' 김여진 "티켓 팔다가 연극 시작 15분 전 캐스팅"

이시연 기자 / 입력 : 2021.11.10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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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 화면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배우 김여진이 연극 무대가 시작되기 15분 전에 극적으로 캐스팅 돼 배우 인생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배우 김여진과 유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여진은 연극을 본 후 감동받아 바로 극단에 입단한 스토리를 밝혔다.

김여진은 "여자는 무엇으로 사는가'라는 연극을 대학교 4학년 때 처음 봤는데 너무 멋있었어요. 완전 새로운 세계를 보고 놀라서 '포스터라도 붙여드리겠다'면서 극단에 들어오려면 어떻게 해야 되냐고 관계자에게 물었다"고 말했다.

이어 "무대 청소하고 티켓 파는 일부터 시작했어요. 공연을 하루도 안 빠지고 보면서 대사를 다 외웠어요. 근데 주연 배우가 펑크가 나서 빠지게 됐는데 극단 대표 님이 저보고 대신 올라가라고. 연극 시작 15분 전에 결정했어요"라고 밝혔다.


그렇게 연극 시작 15분 만에 극적으로 캐스팅된 김여진은 그 무대를 시작으로 1년간 그 연극을 계속했고 그 뒤로 쭉 배우로 일할 수 있었다고 데뷔 비하인드스토리를 털어놨다.

이시연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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