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드美'도 근본적인 아름다움..방탄소년단 진, 아미心 훔친 천재 해커

문완식 기자 / 입력 : 2021.11.05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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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진(BTS JIN)
방탄소년단(BTS)진이 특유의 나른하면서도 청순한 분위기로 팬들의 마음에 불을 지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일 빅히트 뮤직 공식 네이버 포스트를 통해 '[BTS] 방탄소년단과 함께 하는 2022년도 벌써 박박!' 라는 제목의 포스팅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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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난 듯한 블랙 트레이닝복 세트에 목에 걸쳐진 게이밍 헤드셋, 동그란 안경을 매치한 진은 콘셉트를 돋보이게 해 줄 특별한 아이템이 없기에 자칫 잘못하면 밋밋하거나 심심할 수 있는 '천재 해커'라는 콘셉트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팬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벽에 기댄 채 허공 어딘가를 응시하는 진의 눈동자는 너무 과하지도, 부족하지도 않게 빛나고 있었다. 진은 루즈한 듯 하면서도 날카롭고, 청순한 듯 하면서도 너드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놀라울 정도의 균형감과 독보적인 존재감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헝클어진 검은 머리와 도자기처럼 매끈하고 하얗게 빛나는 피부, 작은 얼굴에 오밀조밀하게 채워진 환상적인 비율의 이목구비와 깊은 눈빛은 보듬어주고 싶지만 건드리기에는 조심스러운 예민한 분위기를 발산하며 강렬한 '너드미(美)'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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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의 탁월한 콘셉트 소화력에 '월드 뮤직 어워드(World Music Award)'는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진의 변신에 찬사를 던졌다. 공식 계정은 'JIN', 'MrWorldwidehandsome'을 태그하며 진의 매혹적인 모습에 감탄을 더했다.

해외매체 올케이팝(Allkpop)또한 뜨거운 반응에 합세했다. 매체는 '팬들은 BTS 진의 '섀도 해커' 콘셉트에 빠져들었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전했다. 매체는 '가벼운 주근깨와 동그란 안경으로 천진난만하게 잘생기고 신비로워 보인다', '심플한 차림에 맨얼굴이지만 가장 밝게

빛나고 모든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며 진의 압도적인 아우라와 매혹적인 비주얼, 신비로운 분위기를 높게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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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은 '역시 너드미의 핵심은 '美'에 있다는 걸 진을 보고 깨달았어', '사진만 봐도 영화 한 편 뚝딱 나왔다', '제발 이 콘셉트로 영화나 드라마 찍어줘', '너드남이 왜 인기캐인지 알 거 같아', '내 개인정보를 다 털려도 좋아', '진은 소화 못 하는 콘셉트가 없네', '별 거 없는 콘셉트인데 얼굴이랑 분위기로 다 해먹네', '해킹할 필요 없어, 내 모든 정보를 그냥 너에게 바칠게', '배우상이라는 게 이런 거구나', '나라는 암호를 풀어줘'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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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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