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은 미쳐야"..미혼 대표 송은이→팽락부부 '결미야', 케미 만점 부부예능[종합]

안윤지 기자 / 입력 : 2021.11.04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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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여윤정, 송은이, 팽현숙, 최양락, 권진영, 신봉선이 4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채널 IHQ의 예능프로그램 '결혼은 미친 짓이야'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결혼은 미친 짓이야'는 기혼인 선후배를 바라보는 미혼 개그우먼 송은이, 신봉선의 결혼에 대한 백만 가지 독한 수다로, 미혼 여성들의 심리를 대변하는 기회이자 부부 관찰을 통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프로그램이다. / 사진제공 = IHQ /사진=김창현 기자 chm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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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여윤정, 송은이, 팽현숙, 최양락, 권진영, 신봉선이 4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채널 IHQ의 예능프로그램 '결혼은 미친 짓이야'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결혼은 미친 짓이야'는 기혼인 선후배를 바라보는 미혼 개그우먼 송은이, 신봉선의 결혼에 대한 백만 가지 독한 수다로, 미혼 여성들의 심리를 대변하는 기회이자 부부 관찰을 통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프로그램이다. / 사진제공 = IHQ /사진=김창현 기자 chmt@
"결혼은 미쳐야 한다!" 팽현숙, 최양락 부부와 권진영 부부, 여윤정 부부까지. 다양한 개그맨들이 현실 부부 생활을 보여준다.

4일 IHQ 새 예능프로그램 '결혼은 미친 짓이야'는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제작발표회를 진행했다. 송은이, 신봉선, 최양락, 팽현숙, 권진영, 여윤정이 참석했다.


'결혼은 미친 짓이야'는 산전수전 공중전을 다 겪고도 유독 결혼이 두렵기만 한 미혼 개그우먼들에게 개그우먼 기혼인들이 선사하는 현실판 부부생활을 그린다.

송은이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미혼 여성 대표로 출연한다. 그는 "로망이 있었는데 일에 치여서 이렇게 됐다. 주변에 잘 사는 사람도 봤고 아무것도 아닌 거에 다투면서 결혼했다가 '저렇게 살까'하는 집도 봤다. 이 프로그램을 하면서 온탕 냉탕을 하듯이 보게 된다. 막연하게 꿈꾸던 결혼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됐다"라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신봉선은 "마음에 맞는 상대가 있다면 바로 결혼할 것이다. 그런데 만나기가 힘들다. 노력을 해야하는데 쉽지도 않고 내 나이엔 이미 다들 (결혼) 했더라"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사실 주변 결혼 생활을 식사할 때나 봤지 집에서 어떤 생활을 하는지 몰랐다. 나도 사실 녹화하는 도중 왔다갔다 한다. 정말 하고 싶었다가 '굳이.. 찾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라면서도 "아직까지 송은이 보단 부러운 마음이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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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권진영이 4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채널 IHQ의 예능프로그램 '결혼은 미친 짓이야'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결혼은 미친 짓이야'는 기혼인 선후배를 바라보는 미혼 개그우먼 송은이, 신봉선의 결혼에 대한 백만 가지 독한 수다로, 미혼 여성들의 심리를 대변하는 기회이자 부부 관찰을 통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프로그램이다. / 사진제공 = IHQ /사진=김창현 기자 chm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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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신봉선이 4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채널 IHQ의 예능프로그램 '결혼은 미친 짓이야'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결혼은 미친 짓이야'는 기혼인 선후배를 바라보는 미혼 개그우먼 송은이, 신봉선의 결혼에 대한 백만 가지 독한 수다로, 미혼 여성들의 심리를 대변하는 기회이자 부부 관찰을 통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프로그램이다. / 사진제공 = IHQ /사진=김창현 기자 chmt@
팽현숙과 최양락은 JTBC 예능 '1호가 될 순 없어'에 이어 '결혼은 미친 짓이야'를 통해 또 한번 부부생활을 공개한다. 팽현숙은 "결혼은 미쳐야 한다. 나이 찼으니까 결혼해야한다는 말에 등떠밀려서 하게 된 경우가 있다. 난 하고 싶을 때 한게 아니다. 나 아니면 죽는다고 해서 결혼했다"라며 "당시 20대에 결혼을 많이 했다. 혼자 살면 안좋게 보는 시선이 존재했다. 지금와서 생각하면 그건 아니다. 시대가 변했다. 결혼은 필수가 아니고 선택이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최양락과 팽현숙은 앞선 예능프로그램들을 통해 자극적인 모습을 보여 웃음을 선사했다. 하지만 일각에선 "조작 아니냐"란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다. 최양락은 "너무 심각하게 보지 않았으면 좋겠다. 유튜브에 조작이라고 하는데 대한민국 방송에 조작이 아닌 게 어딨나. 모든 건 사전에 미팅이 있다. 조작은 최양락과 팽현숙이 혼인신고도 안했는데 사실은 전혀 모른다라는 게 조작이다. 에피소드 하나를 그렇게 말하는 건 억울했다. 재미있게 봐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신봉선은 '결혼은 미친 짓이야'의 관점 포인트를 말했다. 그는 "우리가 사연을 받는 코너가 있다. 너무 궁금하지만 차마 물어볼 수 없는 것들로 인해 틀어지는 경우가 있지 않나. 그걸 풀어줄 수 있다. 결혼 선배들이 많아 좋은 조언을 안길 것"이라 설명했다.

끝으로 '결혼은 ㅇㅇㅇ다'란 질문에, 송은이는 "나는 미혼이기 때문에 내 입장에서 설명하도록 하겠다. 결혼은 남의 일상을 옆에서 바라보는 게 가장 재밌는 것"이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반면 최양락은 "결혼은 천국, 결혼은 아이스크림이다!"라고 호기롭게 답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결혼은 미친 짓이야'는 이날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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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여윤정이 4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채널 IHQ의 예능프로그램 '결혼은 미친 짓이야'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결혼은 미친 짓이야'는 기혼인 선후배를 바라보는 미혼 개그우먼 송은이, 신봉선의 결혼에 대한 백만 가지 독한 수다로, 미혼 여성들의 심리를 대변하는 기회이자 부부 관찰을 통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프로그램이다. / 사진제공 = IHQ /사진=김창현 기자 chm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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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팽현숙, 최양락 부부가 4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채널 IHQ의 예능프로그램 '결혼은 미친 짓이야'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결혼은 미친 짓이야'는 기혼인 선후배를 바라보는 미혼 개그우먼 송은이, 신봉선의 결혼에 대한 백만 가지 독한 수다로, 미혼 여성들의 심리를 대변하는 기회이자 부부 관찰을 통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프로그램이다. / 사진제공 = IHQ /사진=김창현 기자 chm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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