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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듄'은 2일 3만 9758명이 찾아 1위를 기록했다. 누적 83만 8563명. '베놈2: 렛 데어 비 카니지'가 1만 9000명으로 2위에 올랐다. 누적 201만 4772명이다.
다만 두 영화의 쌍끌이 흥행은 여기까지 일 전망이다. 3일 마동석이 출연한 마블영화 '이터널스'가 개봉했기 때문. '이터널스'는 이날 오전8시 기준 영진위 예매율 집계에서 88.6%로 압도적인 예매율을 기록 중이다. 예매관객수는 35만 7950명이다.
'이터널스'가 박스오피스를 얼마나 키울지, 그에 따라 '듄'과 '베놈2: 렛 데어 비 카니지'도 흥행 성적이 어떻게 지속될지가 11월 초 극장가 관전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전형화 기자 aoi@mtstar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