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 만큼 화끈한 '피의 게임' 온다..역대급 서바이벌 될까[종합]

안윤지 기자 / 입력 : 2021.11.01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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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카, 박지윤, 이상민, 장동민, 최예나/사진제공=MBC
화끈한 서바이벌이 찾아온다. 게임은 쉽지만 계속해서 빠져들 수밖에 없는 '피의 게임'이 어떻게 시청자들을 홀릴지 주목된다.

1일 MBC 예능프로그램 '피의 게임'은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제작발표회를 진행했다. 이날 현정완PD, 크리에이터 진용진, 이상민, 장동민, 슈카, 박지윤, 최예나가 참석했다.


'피의 게임'은 게임에 참여한 플레이어들이 최후의 1인이 되기 위해 심리전을 펼치며 최대 상금 3억 원을 두고 경쟁하는 리얼리티 서바이벌 예능프로그램이다.전 야구선수 정근우, 래퍼 퀸와사비, 아나운서 박지민, UDT 출신 덱스 등 서로 다른 연령대와 직업군에 종사하는 참가자 10명이 참가했으며 유튜버 진용진이 크리에이터로 참여했다.

현정완 PD는 "10명의 플레이어가 3억을 가지고 11일동안 살아남는 게임이다. 최후의 1인을 가려낸다. 여러가지 게임이나 미션이 존재하는데 이게 독특하고 반전도 있다. 플레이어 분들은 게임을 몰입할 수 있을만한 인물을 뽑았다. 특정 능력보다도 다양한 캐릭터를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상민은 첫 회차를 본 뒤 "'이거 미친거 아냐?'란 말이 떠오를 것이다. 내가 만약 참가했다면 내가 첫 탈락이고 장동민이 2주차 탈락자다


"라고 느꼈다고 전했다. 장동민은 "'피의 게임'을 첫화인 오늘 안보면 너무 후회할 것이다. 딱 한편만 봐야한다면 결승이 아니라 1화를 보는 걸 추천드린다. 이상민, 박지윤 씨도 그렇고 이런 프로그램에 여러번 참여했지만 정말 충격이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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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카, 박지윤, 이상민, 장동민, 최예나/사진제공=MBC
이상민과 장동민은 앞서 tvN 예능 '더 지니어스'를 통해 이미 추리 프로그램에서의 능력을 보인 바 있다. 이에 '더 지니어스'와 '피의 게임'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이상민은 "많은 심사를 통해 결정된 참가자 열분이라고 들었다. 이런 분을 뽑을 수 있을가 생각이 들정도로 다르다. 내가 저 안에 들어갔을 때 첫회에 떨어질 거란 말은 내 생각은 생각이 아닌거 같다. 이해되지 않은 상황과 빠른 전개. 난 못한다"라고 말했다.

장동민은 "우리는 저기 들어갔으면 스트레스 받아서 송장으로 나올 거 같다는 말을 많이 했었다. '더 지니어스'는 개인의 능력치를 믿고 있으면 살아갈 길이 보이고 열린다"라고 전했다.

또, 박지윤과 최예나는 앞서 티빙 오리지널 '여고추리반'에 함께 출연했다. 이미 두 사람의 호흡이 입증된 만큼, 앞으로 보일 케미도 기대케 했다. 박지윤은 "우리가 같이 했던 추리 예능은 협동심이 필요했다. 그런데 '피의 게임'은 보고 즐기는 맛이 있다. 그리고 예나 씨와 나의 입장차가 있지 않나. 이 프로그램을 하면서 작은 사회를 구현해놓은 거 같다고 생각했다. 플레이어 나이에 따라 입장도 달라지고 성향이 묻어난다. 같은 플레이어를 보더라도 다 다르게 느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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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민, 슈카, 진용진, 현정완PD, 박지윤, 최예나, 이상민/사진제공=MBC
박지윤은 "두뇌플레이, 게임이 붙으면 어려울 거라고 생각한다. 나도 추리 장르를 좋아하지만 '플레이어가 된다면 못한다'란 선입견이 있었다. 그런데 이 프로그램은 감히 말씀드린다면 어려운게 없지만 살아남긴 어려울 거 같다. 보는 맛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장동민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 게임' 만큼 쉽고 후폭풍이 될 것 같다"라고 말해 기대케 했다.

끝으로, 현 PD는 "추리 예능을 좋아하고 하나의 인간들의 이야기다. 결국 10명의 사람들이 모여서 11일간 사는 이야기이고 참가자들이 영화 한 편을 찍은 거 같다고 하더라. 우리는 룰을 하나 던져줬을 뿐인데 너무 다양했고 놀랐다"라며 관점 포인트를 밝혔다.

한편 '피의 게임'은 이날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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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민, 슈카, 진용진, 현정완PD, 박지윤, 최예나, 이상민/사진제공=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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