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참시' 이승윤, '자연인' 팀과 무인도 촬영 컬래버.. 막내PD들의 깜짝 케미[★밤TV]

이종환 기자 / 입력 : 2021.10.31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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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캡쳐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이승윤이 무인도 촬영을 떠났다.

지난 3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자연인'팀과 '전참시'팀의 무인도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이승윤은 다이버 자격증을 보유한 자연인을 따라 입수했고, 이를 '진격의 카메라감독' 진교 감독이 뒤따랐다. 이승윤은 "원래 수중 촬영은 전문가를 불러야 하지만, 우리에겐 진교 감독이 있다"고 설명했다. 진교 감독이 꺼낸 통발에는 문어와 소라가 담겨 감탄을 자아냈다.

두 팀은 점심 메뉴에서도 차이를 보였다. '자연인' 팀은 문어라면과 소라구이로 맛있는 한상을 차렸지만, '전참시' 팀은 각자가 배급받은 물을 어렵게 모아 라면을 끓였다. 독사PD는 '전참시' 팀을 위해 장어 한마리를 라면에 투하하는 특별한 레시피를 선물했다.

'자연인' 팀은 갯바위 촬영을 위해 장소를 옮겼다. 독사PD는 '전참시' 막내PD의 신발을 보더니 "갯바위 오는데 이걸 신고 오는 사람이 어딨어"라며 양말을 활용한 '갯바위 장화' 노하우를 선보였다.


독사PD는 반으로 자른 양말을 막내PD의 신발에 끼웠고, 스테이플러를 꺼내 운동화 밑창에 박았다. 이를 본 막내PD는 깜짝 놀랐지만, 이승윤은 "그걸 박아야 스파이크 역할을 해 미끄러지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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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캡쳐
자연인 스태프들은 따라온 '전참시' 팀들을 위해 아낌없이 노하우를 방출했다. 야외 취침을 해야하는 상황에서 1인용 샤워부스를 눕혀 텐트 대용으로 활용했다. 이어 모기 물린 데에 청양고추를 갖다대는 민간요법으로 놀라움을 안겼다.

다음날 전참시 팀이 먼저 섬을 떠났다. 이승윤은 "이날 이후로 3일 정도 더 촬영했다"고 밝혔다. '전참시'팀은 지게와 삽 등 필수 물품을 선물했고, '전참시' 막내PD는 '자연인' 막내PD에게 헤어짐의 선물로 자신이 맸던 대형 가방을 선물하는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자연인' 팀과 '전참시' 팀은 두번째 컬래버에 임하면서 더욱 돈독해진 사이로 거듭나며 보는 이들에게 유쾌한 에너지를 선물해 눈길을 끌었다.

이종환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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