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10' 자이언티X슬롬, 프로듀서 공연 1위..팀 매칭 完[종합]

한해선 기자 / 입력 : 2021.10.30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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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엠넷


Mnet '쇼미더머니10'이 4팀의 팀래퍼 캐스팅을 완료했다. 팀 매칭에 성공한 20인의 래퍼들은 '쇼미더머니' 꿈의 무대인 음원미션 준비에 본격 돌입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쇼미더머니10' 5회에서는 3차 예선을 통과한 실력파 래퍼들을 차지하기 위해 특별 공연을 펼친 4팀의 프로듀서들과 그들 사이에서 행보를 고민하는 참가자들의 모습이 담겼다. 프로듀서 특별 공연이 끝난 후, 래퍼들은 팀 래퍼 캐스팅을 위해 새로운 미션인 어필랩을 선보여 기존의 팀 매칭 시스템에 신선함을 더했다.


자이언티&슬롬 팀이 프로듀서 공연 1위로 우선 지목권을 가져갔고, 던밀스를 시작으로 각 팀당 5명의 팀래퍼 캐스팅이 이뤄져 총 20인의 래퍼가 팀 매칭에 성공했다. 방송 말미에는 네 팀의 음원미션 비트와 무대가 살짝 공개되며 최강 프로듀서 군단과 한 팀이 된 래퍼들이 선보일 음원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이날 방송은 평균 시청률 1.4%, 순간 최고 시청률 1.7%로 기분 좋은 시청률 상승세를 기록했다.(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플랫폼)

이날 방송에서는 실력파 래퍼들을 쟁취하기 위해 이들 앞에서 프로듀서 특별 공연을 펼친 4팀의 모습이 담겼다. 예선무대까지는 프로듀서들이 참가자들에게 합격과 불합격을 안겼다면, 이번에는 참가자들이 프로듀서 팀들에 투표권을 행사하는 상황. 공연 순위 1위 팀만이 팀 캐스팅에서 베네핏을 챙겨갈 수 있는 가운데, 프로듀서들의 열띤 경쟁이 펼쳐졌다.

프로듀서 공연을 위해 신곡까지 만들어 온 염따와 토일, '쇼미더머니'에서만 벌써 세 번째의 프로듀서 공연에 임해 완전히 새로운 카드를 들고 나온 자이언티와 슬롬,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스케일의 무대를 준비한 그레이와 송민호, 말이 필요 없는 완벽한 무대로 좌중을 압도한 개코와 코드쿤스트까지 역대급 무대가 펼쳐졌다.


프로듀서 공연의 1위는 자이언티와 슬롬. 이들의 우선 지목권 사용 전, 33인의 래퍼들이 네 팀의 프로듀서들에게 자신의 재능을 어필하는 랩을 펼쳤다. 팀이 결정되기 전 프로듀서들에게 마지막으로 자신의 역량을 보여주는 자리였던 터라 래퍼들의 랩은 더욱 견고하고 화려하게 스테이지를 수 놓았다.

이어, 우선 지목권을 가진 자이언티와 슬롬은 첫 팀원으로 머드 더 스튜던트를 지목, 짧은 편지까지 준비한 자이언티의 열렬한 구애에도 불구하고 머드 더 스튜던트는 이를 거절하며 처음부터 흥미진진한 전개를 이어갔다. 그러나 다음으로 지목한 던밀스의 캐스팅에는 성공하며 첫 번째 멤버가 정해졌다.

본격적인 팀 캐스팅이 진행됐고, 각 프로듀서 팀들은 철창에 갇힌 채 남은 32명의 참가자를 맞았다. 참가자마다 3분의 어필 시간이 주어졌고, 티슬라 팀의 인기가 치솟는 가운데 다른 팀의 전투력 또한 상승했다. 프로듀서들은 저마다 자신들의 전략과 래퍼들을 위한 진심을 보여주며 팀 영입에 열띤 경쟁을 펼쳤고, 지원자들 역시 신중히 선택의 방으로 향했다. 참가자들의 팀 선택에 이어, 프로듀서들의 팀원 호명이 시작됐고 잔잔한 긴장감 속에 팀원들이 정해졌다. 그리고 산이, 키츠요지를 비롯해 프로듀서들의 지목을 받지 못한 13명의 래퍼들이 탈락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이로써 개코&코드쿤스트 팀에는 신스, 아우릴고트, 조광일, 태버, 안병웅이, 그레이&송민호 팀에는 아넌딜라이트, 지구인, 비오, 머드 더 스튜던트, 언오피셜보이가, 자이언티&슬롬 팀에는 던밀스, 소코도모, 카키, 노스페이스갓, 에이체스, 염따&토일 팀에는 송민영, 365lit, 황지상, 쿤타, 베이식으로 구성된 최강 군단이 완성됐다.

한편, 팀 매칭 후 첫 미션이자 참가자들이 가장 바라왔던 음원 미션이 시작됐다. 각 팀에서 모인 참가자들은 프로듀서들이 만들어 온 비트를 감상하며 랩을 본격적으로 구상했다. 음원 미션은 각 팀에서 한 명이 무조건 탈락하는 미션이지만, 참가자들이 원하고 바라던 본선 무대 진출의 교두보이기도 한 관문. 특히 이번 시즌은 래퍼와 비트메이커로 구성된 역대급 킹메이커 프로듀서 라인업인 만큼, 음원 미션에 대한 힙합팬들과 시청자의 기대감이 그 어느때보다 커지고 있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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