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검은태양' 남궁민, 유오성 테러 막고 인질 구출→상무회 명단 공개[★밤TView]

이종환 기자 / 입력 : 2021.10.23 23:06 / 조회 :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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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검은태양' 방송화면 캡쳐
'검은태양'에서 배우 남궁민과 김지은이 인질들을 구해냈다.

23일 오후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검은태양'에서는 인질들을 구한 한지혁(남궁민 분)이 상무회의 존재를 알리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한지혁은 현충원 테러리스트의 폭탄이 가짜임을 알게 됐고, 백모사(유오성 분)가 건 전화를 받게 됐다. 백모사는 "미안하지만 다 끝났어. 내 계획은 이제 시작될 거야"라며 자신의 계획을 실행하기 시작했다.

EMP 폭탄이 터지며 여의도를 중심으로 전화 통화가 불가능한 전산장애 현상이 일어났다. 유제이(김지은 분)는 한지혁에게 "백모사가 노리고 있는 게 뭔지 알았다. 한민은행 데이터센터다. 국내 최대은행의 금융기록, 그걸 모두 지워버리려는 거다"라고 알렸다.

한지혁과 유제이가 지하주차장에 진입하자, 빌딩의 모든 출구가 차단됐다. 백모사는 동영상 스트리밍을 통해 3시간 안에 은행 데이터와 인질 33명 중 하나를 선택할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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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검은태양' 방송화면 캡쳐
백모사는 EMP 폭탄을 터뜨리기 전, 한지혁을 옥상으로 불렀다. 백모사는 승리감에 젖어 기폭장치를 누르려했지만, 그때 화면을 통해 인질 속에서 유제이의 모습을 발견하게 됐다. 앞서 유제이는 한지혁에게 "백모사 안에 아주 조금이라도 아빠가 남아있기를 바란다. 그게 나도 사람들도 지켜줄 거다"라며 스스로 인질이 되기로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한지혁은 "내가 괴물이 되지 않은 이유는 날 끝까지 믿어주는 동료가 있기 때문이다. 바로 당신 딸 유제이다"라고 말해 백모사를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백모사는 기폭장치를 한지혁에게 뺏기자, 기폭장치는 폭탄을 멈추게 하는 장치라고 말했다. 이에 한지혁은 2초를 남기고 타이머를 멈추게 할 수 있었고, 백모사는 결국 사망했다.

홀로 남은 한지혁은 동영상 스트리밍을 통해 "우리 조직 내 괴물이 있다. 바로 상무회다. 오늘 발생한 사건도 선거에 개입하기 위해 상무회가 꾸민 것이다"라고 했다. 이어 한지혁은 신수용(이준혁 분)의 결단으로 상무회의 명단을 열 수 있는 비밀번호를 공개했다.

이종환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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