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트인 원해" 김정민→KCM '나를 불러줘', MSG워너비로 흥할까[종합]
안윤지 기자 / 입력 : 2021.10.19 12:3319일 오전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나를 불러줘'는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제작발표회를 진행했다. 이날 유세윤, 장도연, 김정민, KCM, 김재희, 유재환, 안성곤 PD, 나불밴드가 참석했다.
'나를 불러줘'는 '나불컴퍼니'란 음반 회사를 콘셉트로 매주 의뢰인의 사연을 받아, 그들의 인생 이야기를 들으며 즉석에서 작곡&작사를 통해 노래를 발표하는 신개념 음악 예능 프로그램이다.
안성곤 PD는 "조용필 '꿈'이란 곡을 알고 있나. 이 기획의 배경이 된 곡이 이 노래다. 조용필 선생님이 신문을 보는데 '도시로 출세하고 싶다고 해서 서울에 왔다. 고향 내려갈 돈도 없고 쓸쓸하게 서울 한복판에서 난 뭐하나'란 기사를 보고 마음이 아팠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이 사람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게 뭘까 하고 만든 게 '꿈'이었다. 노래 한곡이 얼마나 많은 꿈과 희망이 될 수 있는지 느꼈다. 그래서 이런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었다. 분위기가 음악 프로그램이 많다"라며 프로그램 제작 계기를 전했다.
프로그램 내에서 곡을 만드는 유재환은 "작곡이 빠른 시간에 나오는 것도 아니고 오래한다고 좋은 것도 아니다. 작품은 애드립에서 나온다. 여기는 애드리브를 많이 할 수 있지만 편곡해야 하다 보니 다같이 어우러져서 하는 책임감, 선장 마인드가 있다. 그래도 좋다"라고 말했다. 그는 "방해되는 사람은 (김)정민이 형이 작곡 같은 거에 참여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환은 "요즘같은 시간은 차트인하는 게 어렵다. 차트인 했을때 뭔가 걸었으면 좋겠다"라고 하자, KCM은 "만약 차트인을 하게 된다면 나불컴퍼니를 위해 김정민 형과 듀엣곡을 만들고 음원 수익을 기부하겠다"라고 말했다.
'나를 불러줘' 1회에서는 배우 김수미가 출연한다. 유재환은 당시 작업한 곡에 대해 "선생님께 드리는 것 자체가 영광이지만 함부로 다루면 예의없는 후배가 되는 거 같았다. 즉석 작곡도 있었고 아끼는 곡도 있엇다"라며 "밴드 분들께서 선생님을 파악하고 반주를 더 명료하게 해주셨다. 이게 감동이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또 이 외에 '나를 불러줘'에서 보고 싶은 배우가 있냐는 질문을 듣자, 김재희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게임' 오일남 인터뷰를 보는데 연세가 70세 넘으셨다. 언젠가 나오셨으면 좋겠다"란 바람을 전했다.
김정민은 "가수로 활동하는 사람들은 가사 등으로 많이 참여하니 음악에 종사하지 않은 연예인들의 얘기를 쓰고 싶다. 송중기 씨 나와주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관련기사
안윤지
zizirong@mtstarnews.com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스타뉴스 연예 1팀 안윤지 입니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신뉴스
- [KPOP] 비아이, 서울 첫 공연 '하입 업' 전석 매진..티켓 파워 7분전
- [KPOP] 확 달라진 더킹덤, 컴백 1주차부터 매력 뿜뿜..'기대 UP' 17분전
- [KPOP] 세븐틴, 日 오리콘 주간 앨범 1위..해외 아티스트 최다 기록 18분전
- [KPOP] 임영웅 신곡 멜론·지니·벅스 1위 '올킬'..차트 돌풍[종합] 21분전
- [야구] 롯데 트레이드 복덩이 이탈, '참 안 풀린다' 생각했는데... 37세 베테랑 깜짝 변신, 공백 메웠다 24분전
베스트클릭
- 1 방탄소년단 진, 한결같은 '미담 부자'
- 2 방탄소년단 지민, 포브스 코리아 '2024 파워 셀러브리티 40' K팝 솔로 최고 순위
- 3 SSG 미녀 치어, 깜짝 반전 베이글 매력 '숨이 턱'
- 4 최준희 치아 성형 "필름 붙였어요" 승무원 느낌 나네
- 5 류이서, 비대칭이 이정도? 섹시 레깅스 美쳤다
- 6 KT→키움→NC 9년 방황, 마침내 감격의 첫 승... 194㎝ 장신투수 드디어 1군 전력 등극
- 7 방탄소년단 뷔, '유년 시절과 똑같이 자란 남돌' 1위
- 8 손흥민 EPL 통산 120호골에도 세리머니 안했는데... 토트넘 동료들 싸움 '충격'→결국 4연패 자멸
- 9 박성훈, 이름 또 잃었다..'더 글로리' 전재준 아닌 '눈물의 여왕' 윤은성 [★FULL인터뷰]
- 10 손흥민 고군분투→토트넘 4연패+팀 내분에도 평점 7점대... 캡틴다운 인터뷰까지 "계속 싸우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