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트인 원해" 김정민→KCM '나를 불러줘', MSG워너비로 흥할까[종합]

안윤지 기자 / 입력 : 2021.10.19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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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희, 유재환, 장도연, 유세윤, 김정민, KCM이 19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MBC에브리원 예능 '나를 불러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나를 불러줘'는 '나불 컴퍼니'라는 음반 회사를 콘셉트로 매주 의뢰인의 사연을 받아, 그들의 인생 이야기를 들으며 즉석에서 작곡&작사를 통해 노래를 발표하는 신개념 음악 예능 프로그램이다. / 사진제공 = MBC에브리원 /사진=김창현 기자 chmt@
그룹 MSG워너비 멤버이자 가수 김정민, KCM이 출격했다. 그들은 자서곡을 통해 시청자들 그리고 의뢰인의 마음을 위로하고자 한다.

19일 오전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나를 불러줘'는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제작발표회를 진행했다. 이날 유세윤, 장도연, 김정민, KCM, 김재희, 유재환, 안성곤 PD, 나불밴드가 참석했다.


'나를 불러줘'는 '나불컴퍼니'란 음반 회사를 콘셉트로 매주 의뢰인의 사연을 받아, 그들의 인생 이야기를 들으며 즉석에서 작곡&작사를 통해 노래를 발표하는 신개념 음악 예능 프로그램이다.

안성곤 PD는 "조용필 '꿈'이란 곡을 알고 있나. 이 기획의 배경이 된 곡이 이 노래다. 조용필 선생님이 신문을 보는데 '도시로 출세하고 싶다고 해서 서울에 왔다. 고향 내려갈 돈도 없고 쓸쓸하게 서울 한복판에서 난 뭐하나'란 기사를 보고 마음이 아팠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이 사람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게 뭘까 하고 만든 게 '꿈'이었다. 노래 한곡이 얼마나 많은 꿈과 희망이 될 수 있는지 느꼈다. 그래서 이런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었다. 분위기가 음악 프로그램이 많다"라며 프로그램 제작 계기를 전했다.


프로그램 내에서 곡을 만드는 유재환은 "작곡이 빠른 시간에 나오는 것도 아니고 오래한다고 좋은 것도 아니다. 작품은 애드립에서 나온다. 여기는 애드리브를 많이 할 수 있지만 편곡해야 하다 보니 다같이 어우러져서 하는 책임감, 선장 마인드가 있다. 그래도 좋다"라고 말했다. 그는 "방해되는 사람은 (김)정민이 형이 작곡 같은 거에 참여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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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정민이 19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MBC에브리원 예능 '나를 불러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나를 불러줘'는 '나불 컴퍼니'라는 음반 회사를 콘셉트로 매주 의뢰인의 사연을 받아, 그들의 인생 이야기를 들으며 즉석에서 작곡&작사를 통해 노래를 발표하는 신개념 음악 예능 프로그램이다. / 사진제공 = MBC에브리원 /사진=김창현 기자 chm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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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재희가 19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MBC에브리원 예능 '나를 불러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나를 불러줘'는 '나불 컴퍼니'라는 음반 회사를 콘셉트로 매주 의뢰인의 사연을 받아, 그들의 인생 이야기를 들으며 즉석에서 작곡&작사를 통해 노래를 발표하는 신개념 음악 예능 프로그램이다. / 사진제공 = MBC에브리원 /사진=김창현 기자 chm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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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KCM이 19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MBC에브리원 예능 '나를 불러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나를 불러줘'는 '나불 컴퍼니'라는 음반 회사를 콘셉트로 매주 의뢰인의 사연을 받아, 그들의 인생 이야기를 들으며 즉석에서 작곡&작사를 통해 노래를 발표하는 신개념 음악 예능 프로그램이다. / 사진제공 = MBC에브리원 /사진=김창현 기자 chmt@
'나를 불러줘' 멤버들은 시청 공약이 아닌 음원 공약을 내놓았다. 김정민은 "MSG워너비와 다른 케이스다. 아이돌의 벽은 깨지 못한다"라면서도 "1위하자"란 자신감을 보였다.

유재환은 "요즘같은 시간은 차트인하는 게 어렵다. 차트인 했을때 뭔가 걸었으면 좋겠다"라고 하자, KCM은 "만약 차트인을 하게 된다면 나불컴퍼니를 위해 김정민 형과 듀엣곡을 만들고 음원 수익을 기부하겠다"라고 말했다.

'나를 불러줘' 1회에서는 배우 김수미가 출연한다. 유재환은 당시 작업한 곡에 대해 "선생님께 드리는 것 자체가 영광이지만 함부로 다루면 예의없는 후배가 되는 거 같았다. 즉석 작곡도 있었고 아끼는 곡도 있엇다"라며 "밴드 분들께서 선생님을 파악하고 반주를 더 명료하게 해주셨다. 이게 감동이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또 이 외에 '나를 불러줘'에서 보고 싶은 배우가 있냐는 질문을 듣자, 김재희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게임' 오일남 인터뷰를 보는데 연세가 70세 넘으셨다. 언젠가 나오셨으면 좋겠다"란 바람을 전했다.

김정민은 "가수로 활동하는 사람들은 가사 등으로 많이 참여하니 음악에 종사하지 않은 연예인들의 얘기를 쓰고 싶다. 송중기 씨 나와주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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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장도연이 19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MBC에브리원 예능 '나를 불러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나를 불러줘'는 '나불 컴퍼니'라는 음반 회사를 콘셉트로 매주 의뢰인의 사연을 받아, 그들의 인생 이야기를 들으며 즉석에서 작곡&작사를 통해 노래를 발표하는 신개념 음악 예능 프로그램이다. / 사진제공 = MBC에브리원 /사진=김창현 기자 chm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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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유세윤이 19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MBC에브리원 예능 '나를 불러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나를 불러줘'는 '나불 컴퍼니'라는 음반 회사를 콘셉트로 매주 의뢰인의 사연을 받아, 그들의 인생 이야기를 들으며 즉석에서 작곡&작사를 통해 노래를 발표하는 신개념 음악 예능 프로그램이다. / 사진제공 = MBC에브리원 /사진=김창현 기자 chmt@
한편 '나를 불러줘'는 이날 오후 11시 30분 첫 방송된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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