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방송화면 캡처 |
18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 김소현-손준호 부부가 이지훈-아야네 부부를 찾았다.
이날 아야네는 방귀 이야기를 하다 "나는 안 뀌었고 이지훈은 만난지 2주 만에 뀌었다"고 밝혔다. 김소현은 "나는 너무 싫다. 하루에 20~30번 씩 할 때도 있다"며 "그래서 고유의 냄새를 알지 않냐. 한 번은 마트를 갔는데 어느 레일을 지나갔는지도 알겠더라"라며 아야네에 공감했다.
자연스럽게 방귀를 뀐다는 이지훈과 손준호에게 아야네는 "부부지만 (다 공개할 필요는 없다)"고 했다. 김소현은 "어느 정도 환상은 남기고 싶다"며 공감했다.
/사진=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방송화면 캡처 |
배다해는 프러포즈도 먼저 했음을 밝혔다. 배다해는 "이장원 집에 장난감 반지가 있었는데 자꾸 내 손에 끼워보는 거다. 그래서 속아줬는데 측정이 안 된다고 해서 그냥 같이 반지를 보러 가자고 했다. 나도 이장원에게 반지를 해주고 싶어서 서로 반지를 사줬는데 이장원 반지가 먼저 나왔다. 그래서 내가 먼저 (프러포즈했다)"고 설명했다.
배다해는 "서프라이즈 프러포즈를 하니까 탄식하면서 '이것까지 먼저 하면 어쩌냐. 기다려주지'라고 하더라"라며 "뮤지컬 끝나고 나오니까 문제를 내서 어디로 오라고 하더라. 마지막 장소에 가니까 양복 입고 나타나더니 무릎 꿇고 프러포즈했다"고 이장원 반응을 전했다.
이현이-홍성기 부부는 홍석천을 만났다. 홍성기는 홍석천을 처음 만난 날을 떠올리며 "(홍석천이) '내가 찍었는데 (이현이 남자친구냐)'라고 했다"고 기억했다. 이현이 역시 "'유일한 훈남이 이현이 남친이냐. 너 나랑 취향이 겹친다'고 했다"고 떠올렸다.
홍석천은 홍성기가 밥 먹는 것을 보며 "우리 성기가 먹는 것만 봐도 배부르다"며 애정을 표했다.
여도경 기자 star@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