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우먼' 이상윤 "이제 안 뺏겨"..이하늬와 만취 키스[★밤TV]

여도경 기자 / 입력 : 2021.10.16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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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원더우먼' 방송화면 캡처
'원더우먼'의 이상윤이 이하늬에 대한 마음을 포기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SBS 금토 드라마 '원더우먼'에서 조연주(이하늬 분)가 아버지 강명국(정인기 분)이 한승욱(이상윤 분) 아버지를 죽인 살인 방화범이라는 것을 알았다.


이날 조연주는 한승욱에게 강명국이 자신의 아버지라는 것을 털어놓기로 앞두고 가라앉은 모습을 보였다. 한승욱은 그런 조연주를 보며 "기억 돌아오고 나서 이상해진 거 같아요. 밤에는 친해져놓고 낮 되면 또 나빠지고"라고 했다.

조연주는 이후 자신의 아버지가 공장에 불을 질렀다고 고백하며 "미안해요. 그 공장이 한주 공장입니다. 그리고 나는 당신 아버지 한강식씨를 죽게 만든 방화 살인범 강명국의 딸이고요. 그 사람이 한 일 정말 미안합니다. 진심이에요"라고 사과했다.

한승욱은 조연주에게 아버지와 본인은 별개라고 했지만 조연주는 한승욱과 거리를 두려고 했다. 결국 한승욱은 조연주에게서 멀어질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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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원더우먼' 방송화면 캡처
한승욱이 이 일을 노학태(김창완 분)에게 말하자 노학태는 "상대방 입장도 있으니까 이해해주세요"라며 "일 진행하려면 그게 낫지 않겠습니까"라고 아무렇지 않게 말했다.

한승욱은 "또요? 전 인연 끊으라면 끊고 살아야합니까. 한주 그룹 내 거라고 생각해본 적 없습니다. 그런데 다들 한주 그룹 후계자니까 하고 싶은 거 다 참으라고요. 그런데 어느날 큰아버지 거라고 하더군요. 미나도 그래요. 결혼할 사이라고 좋아하라고 하더라군요. 그런데 어느날 좋아하면 안 된대요. 이번에도 그래야 합니까. 저쪽에서 인연을 끊자면 이번에도 받아들여야 합니까"라며 설움을 토했다.

얼마 후 한승욱은 조연주를 만나러 갔다가 안유준과 한승욱이 손을 잡고 있는 것을 봤다. 한승욱은 그대로 돌아섰고 집에 와 혼자 맥주를 마셨다.

그러나 조연주는 안유준의 마음을 거절한 상태였고 안유준의 마지막 부탁으로 손을 잡아준 것이었다. 조연주는 잔뜩 취해 한승욱을 불렀다. 한승욱은 "안유준 검사는 어디 가고 혼자 이러고 있습니까"라며 질투심을 표했다.

조연주는 "유준이는 아까 내가 보내버렸는데. 자식이 내가 부르지도 않았는데 와가지고 쓸데 없는 얘기를 해가지고. 내가 선 하나는 확실하게 긋는 사람이거든. 그쪽도 가요. 내 눈 앞에 있지말고 가라고"라며 안유준을 거절했다고 했다.

한승욱은 "안 갑니다. 나 그쪽이 불러서 왔잖아요. 가라면 가고 뺏으려고 하면 뺏기고 그런 거 이제 안 하려고 합니다. 당신이 누구 딸이든 누구를 닮았든 누가 당신한테 마음이 있든 그런 거 상관 없어요. 내가 원하는 거 하고 싶은 거 이제 안 뺏길 겁니다"고 고백했다.

조연주는 한승욱 얼굴을 보다 입을 맞췄고 한승욱은 조연주를 안고 더욱 진하게 키스했다.

여도경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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