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번 이혼' 이지현 "공황장애 응급실行..1년 누워 있었다" [힐링산장2]

윤성열 기자 / 입력 : 2021.10.13 21:27 / 조회 :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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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힐링산장2' 방송 화면
걸 그룹 쥬얼리 출신 이지현이 공황장애로 힘들었던 심경을 털어놨다.


13일 오후 방송된 채널S 예능 프로그램 '힐링산장2-줄을 서시오'(이하 '힐링산장2')에서는 이지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지현이 예능에 출연하는 것은 2015년 12월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 이후 약 6년 만이다.

이지현은 한동안 방송 활동을 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그때 당시 남편이 방송 활동하는 걸 원하지 않았고, 아이들도 어렸다"며 "모든 걸 다하는 건 욕심 같았다"고 말했다. 2016년 4월 종영한 드라마 '내일도 승리' 이후 긴 공백기를 보낸 이지현은 두 차례 이혼의 아픔을 겪었다.

2013년 3월 7살 연상의 회사원과 결혼한 그는 결혼 3년 만인 2016년 8월 협의 이혼했다. 이듬해 9월 안과 의사와 재혼했지만 또 한 번 파경을 맞았다. 자녀는 첫 번째 남편 사이에 1남 1녀를 뒀다.

이지현은 지난해 1월 공황장애를 겪었다고 털어놨다. 이지현은 "갑자기 숨이 안 쉬어지고, 온몸이 뒤틀려 응급실에 실려갔다"며 "'공황장애는 말도 안 된다'고 생각해 의사 말 안 듣고 고집을 부리다가 거의 1년을 누워 있었다"고 말했다. 이지현은 방송 출연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나는 싱글맘인데, 엄마가 누워만 있으니까 아이들이 얼마나 재미가 없겠나. 그리고 경제적인 책임을 져야하는 가장이니까 빨리 털고 일어나서 돈을 벌어야 겠다 다짐을 했다"고 전했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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