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무당 가두심' 작가 "김새론 두근거리는 배우..유선호 귀여워"(인터뷰②)

한해선 기자 / 입력 : 2021.10.14 07:00 / 조회 : 1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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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카카오TV


'우수무당 가두심' 주브라더스 작가가 김새론, 남다름부터 문성근까지 작품에 참여한 배우들의 연기를 극찬했다.

주브라더스 작가는 14일 카카오TV 오리지널 '우수무당 가두심'(극본 주브라더스, 연출 박호진, 송제영) 종영 관련 소감을 스타뉴스에 전했다.

'우수무당 가두심'은 원치 않는 운명을 타고난 소녀 무당 가두심(김새론 분)과 원치 않게 영혼을 보게 된 엄친아 나우수(남다름 분)가 위기의 18세를 무사히 넘기기 위해 함께 미스터리를 파헤쳐간 고교 퇴마로그 판타지극.

이 드라마는 '전교 꼴등이 되면 죽는다'라는 사건을 중심으로 공포감과 궁금증을 끌어올리면서 악령을 잡는 소녀 무당과 빙의 후 영혼을 보게 된 엄친아가 퇴마 듀오로서 활약하는 판타지, 이들이 보고 느끼는 현실적인 문제들이 적절하게 버무려지며 재미와 공포를 자아냈다. 김새론, 남다름, 문성근, 유선호, 윤석화, 배해선 등 배우들의 호연이 몰입감을 더했다.

특히 '우수무당 가두심'은 성적 지상주의 교육 세계를 날카롭게 꼬집었으며, 악령에 맞서는 퇴마 판타지부터 첫사랑 로맨스, 가두심의 성장담까지 다채롭게 담아 웰메이드 미드폼으로 평가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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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카카오TV


'우수무당 가두심' 배우들의 첫 인상은 어땠을까. 주브라더스는 "김새론은 보자마자 두근거리는 배우였고 남다름은 우수한 배우였고 유선호는 귀엽고 사랑스러운 배우였다"라며 "윤정훈은 앞으로 큰일 낼 배우였고 배해선은 집중력 있고 파워풀한 배우였고 문성근은 존재 자체만으로 안심이 되는 배우였다"고 밝혔다.

주연인 김새론과 남다름의 연기를 본 소감을 묻자 주브라더스는 "김새론은 어떤 연기를 펼칠지 감이 오지 않은 배우였다. 자연스러운 당당함이 몸에 배어있는 정형화되지 않은 느낌이었다. 예상대로 김새론은 드라마를 당당하게 이끌며 두심 그 자체로 활약했다. 어색한 대사조차도 특유의 자연스러움으로 연기하며 두심을 더 두심답게 그려냈다"고 칭찬했다.

또한 "남다름은 우수 캐릭터보다 더 반듯한 모범생의 느낌이었다. 그가 후반부 본격적으로 캐릭터가 변화하기 시작할 때부터 어떤 연기를 할지 궁금했는데 예상보다 훨씬 훌륭한 연기를 펼쳤다. 때론 귀엽고 때론 유머러스하며 우수를 더욱 살아있는 캐릭터로 만들었다"고 전했다.

문성근은 꼴찌 학생들을 차별하는 악랄한 교장 역할로 빌런 역을 소화했다. 문성근, 윤석화, 배해선의 활약에 대해선 "문성근 배우님은 대본 리딩에서부터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 대본에 대한 칭찬을 가장 많이 해주셨고 즉석에서 생각하지 못했던 새로운 연기톤을 제시하기도 하셨다. 마지막 12화에서 펼치신 모노드라마 같은 연기가 작가로선 가장 임팩트있는 연기였다. 개인적으로 배우분들의 활약에 대해 깊은 경의를 표한다. 미드폼이라는 특성상 조연배우분들의 분량을 적게 가져갈 수 밖에 없었던 부분이 가장 안타까웠다"고 말했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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