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즈' 송지인, 열정 댄스→'결사곡' 재연..예능감 폭발[★밤TView]

이시호 기자 / 입력 : 2021.10.11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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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구해줘 홈즈' 방송 화면 캡처


'홈즈' 배우 송지인이 예능감을 뽐냈다.


1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에서는 마흔을 앞두고 힐링을 위해 퇴사를 결심한 의뢰인이 등장했다.

의뢰인은 "인생의 터닝 포인트를 찾아 의뢰하게 됐다. 화장품 회사의 영업부장이었다. 십 년 동안 일을 하다 보니 번아웃이 와서 그동안의 경력을 토대로 개인 사업을 준비 중이다. 본가로 들어가려고 했는데 결혼하고 들어오라며 거절 당했다"고 의뢰 이유를 전했다. 의뢰인은 은평구 혹은 고양, 파주시의 탁 트인 뷰, 방3 화2와 전세 또는 매매로 5-6억 원 대의 집을 원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덕팀에는 배우 송지인이 인턴 코디로 출격했다. 송지인은 1화부터 '홈즈'를 챙겨본 '찐팬'이라며 최고의 유행어를 붐의 "없는 것보단 나아"로 꼽아 웃음을 자아냈다. 박나래는 "붐코디 경고다"며 웃음을 더했다. 송지인은 또한 TV조선 드라마 '결혼 작사 이혼 작곡'에 함께 출연한 배우 중 전수경을 인턴 코디로 추천해 눈길을 모았다. 송지인은 "춤과 노래가 가능하다"고 그 이유를 밝혀 홈즈 '찐팬'임을 인증했다.


송지인의 '찐팬' 인증은 매물 소개서도 계속 됐다. 송지인은 입구 옆에 놓인 개수대를 보고는 "세족식 하자"며 시작부터 열정을 가열시켰다. 양세형은 "초대 손님이 세족식하는 건 처음"이라며 당황했고 김숙은 "겨우 말렸다"고 답하며 웃음을 안겼다. 송지인은 이후로도 '홈즈' 특허인 돌고래 리액션을 선보이고 "너무 해보고 싶었다"며 양방향 레이저 줄자로 층고를 재며 웃음을 자아냈다.

송지인은 '블링 핑크 하우스'에서는 시키지도 않은 블랙핑크의 '뚜두뚜두' 댄스를 췄고,'은평 하이 뷰리드 아파트'서는 '결사곡'에서 화제였던 소리 없이 사과 먹는 장면을 재현했다. 하지만 현실의 송지인은 아삭 소리를 내고 말았고, 장동민은 이때를 놓치지 않고 "시끄럽다. 저 정도면 윗층에서 내려오겠다", 박나래는 "저 정도면 층간 소음이다"고 송지인을 공격해 폭소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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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구해줘 홈즈' 방송 화면 캡처


복팀에서는 모델테이너 이현이와 정혁이 나섰다. 장동민은 두 사람의 집이 예뻐서 화제라고 소개했고, 이현이는 "목적에 맞게 꾸몄다"고, 정혁은 "플랜테리어로 꾸몄다"고 답해 감탄을 자아냈다. 이후 두 사람만 현장에 나서자 김숙은 "둘만 보내는 건 반칙 아니냐. 모든 집이 예뻐 보일 것 같다"고 공격해 웃음을 자아냈고, 복팀의 장동민은 "단신들이 끼는 것도 좀"이라고 답해 웃음을 더했다.

현장에 나선 이현이는 '모델 동료'로 정혁을 소개했으나 이현이와 10년도 넘게 차이나는 후배인 정혁은 "어떻게 함께 하냐. 저는 늘 멀리서 지켜보는, 경외심을 가지고 있는 (후배다). 쳐다도 못 본다"며 고개를 숙였다. 정혁은 이어 "우리 현이 선배님이 얼마나 대단하시냐면, 모델의 이 길을 닦아주셨다. 감사합니다 선배님"이라고 90도 인사를 해 웃음을 더했다.

이현이와 정혁은 이후 '파리시 목마르뜨동 주택'을 소개하며 모델 포스로 매물을 실제 유럽으로 만들어버렸다. 양세형은 "목동이라고 쓰고 낭만이라고 읽는다"며 환호했고, 이현이와 정혁은 찍는 곳마다 포토존으로 만들며 덕팀의 질투와 복팀의 감격을 이끌어냈다. 하지만 정혁은 이후 욕조에서 제대로 다리를 펴지 못해 웃음을 안겼다. 양세형은 "모델이라 그렇지 일반 욕조다. 제가 가면 다리 펴진다"고 변명해 웃음을 더했다.

방송 말미에는 50승을 앞둔 복팀을 위한 '50승 특전'이 공개됐다. 50승 특전은 바로 '상대팀 코디 뺏기'였다. 양팀은 새로운 '꿀잼' 조합을 기대하며 환호했지만 의뢰인의 선택은 덕팀의 '블링 핑크 하우스'도, 복팀의 '삼송 몰과 함께 하우스'도 아닌 '북한산 작사 창릉천 작곡'이었다. 이에 복팀의 50승 도전은 다음 주로 미뤄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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