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 나랑 지금 하냐" 개그맨 이세진, 8살 연하 연인과 결혼 [공식]

윤성열 기자 / 입력 : 2021.10.07 08:08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제공=해피메리드컴퍼니, 웨딩디렉터봉드, 테오그라피, 모니카블랑쉬, 와일드디아웨딩, 규중칠우, 모아위, 마인모리, 스플렌디노, 정민경스타일리스트, 스튜디오원
개그맨 이세진(34)이 8살 연하의 연인과 결혼한다.

웨딩업체 해피메리드컴퍼니는 7일 "이세진이 오는 11월 13일 오후 3시 플로팅아일랜드에서 8살 연하의 비연예인 예비 신부와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히며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 속 이세진과 예비 신부는 진지하면서도 섹시하고 코믹한 콘셉트에 맞춰 천생연분 '케미'를 뽐내고 있다. 특히 9년 무명 설움을 날려준 이병원 캐릭터로 변신한 이세진과 예비 신부의 코믹한 모습이 웃음을 안긴다.

image
/사진제공=해피메리드컴퍼니, 웨딩디렉터봉드, 테오그라피, 모니카블랑쉬, 와일드디아웨딩, 규중칠우, 모아위, 마인모리, 스플렌디노, 정민경스타일리스트, 스튜디오원
해피메리드컴퍼니에 따르면 이세진은 개그맨 서태훈의 소개로 예비 신부를 처음 만나 3년 교제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그는 "'개그콘서트'가 없어진 이후 공백기도 있고, 코로나19 때문에 일이 별로 없어서 힘들었는데, (예비 신부가) 옆에서 의지가 됐다"며 "신뢰가 많이 쌓였고, 놓치면 안 된다는 생각에 결혼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세진의 결혼식은 주례 없이 서태훈이 사회를, 동료 개그맨들이 축가를 맡을 예정이다. 이세진은 "11월 초 백신 패스도 있다고 들었는데, 규제가 많이 풀려서 동료들이 결혼식에 많이 와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밝혔다.


image
/사진제공=해피메리드컴퍼니, 웨딩디렉터봉드, 테오그라피, 모니카블랑쉬, 와일드디아웨딩, 규중칠우, 모아위, 마인모리, 스플렌디노, 정민경스타일리스트, 스튜디오원
2007년 SBS '웃찾사'로 데뷔한 그는 KBS 2TV '개그콘서트'를 거쳐 현재는 tvN '코미디 빅리그'에서 활약 중이다. 그는 '개그콘서트'의 '1대 1' 코너에서 영화 '내부자들'의 배우 이병헌이 맡은 안상구 역을 패러디한 이병원으로 "장난 나랑 지금 하냐"라는 유행어를 탄생시켰다. 2015년 'KBS 연예대상'에서 코미디부문 남자 신인상을 수상했다. 이세진은 결혼 이후 활동에 대해 "이제 가장의 무게를 짊어졌으니 제대로 된 유부파워를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image
/사진제공=해피메리드컴퍼니, 웨딩디렉터봉드, 테오그라피, 모니카블랑쉬, 와일드디아웨딩, 규중칠우, 모아위, 마인모리, 스플렌디노, 정민경스타일리스트, 스튜디오원
기자 프로필
윤성열 | bogo109@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연예국 가요방송뉴미디어 유닛에서 방송기자로 활동 중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