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페이스북
라인
;)
웨이보
) |
| /사진=지앤지 프로덕션 |
26일 방송되는 KBS 2TV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연출 신창석·극본 김사경, 제작 지앤지프로덕션) 2회에서는 웃음이 끊이지 않는 지현우(이영국 역), 왕빛나(장국희 역), 임예진(장미숙 역)의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펼쳐진다.
극 중 이영국(지현우 분)과 장국희(왕빛나 분)는 대학 동창이자 오랜 친구 사이로, 서로에 대한 각기 다른 감정을 지닌 인물들이다. 장미숙(임예진 분)은 장국희의 언니로 이영국과도 친한 누나, 동생 사이를 자랑한다.
이영국은 아내의 빈자리로 인한 슬픔을 장국희에게 토로했고, 제자 중에 괜찮은 친구를 입주가정교사로 추천해달라는 말을 남기는 등 속 깊은 얘기를 털어놓았다. 장국희는 이영국을 그녀의 짝으로 염두에 둔 언니 장미숙의 말에 '친구'라고 못 박았지만 미묘한 반응을 드러냈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서는 한 공간에 있는 이영국과 장국희 그리고 장미숙의 모습이 담겼다. 이영국은 흐뭇한 미소를 짓고 있으며, 장국희는 한껏 흥이 오른 듯 통통 튀는 귀여운 매력을 뽐내고 있다. 이영국과 장국희는 해맑은 얼굴을 띄는 반면 장미숙 혼자 새초롬한 표정을 하고 있어 궁금증을 유발한다. 장미숙은 옛날 생각에 함박웃음이 끊이지 않다가도 동생 장국희의 한마디에 답답한 속마음을 감추지 못했다고 전해져 관심을 끈다.
'신사와 아가씨' 제작진은 "이영국과 장국희는 그야말로 단짝 중의 단짝이다. 그러나 때로는 묘한 기류를 자아내며 두 사람의 관계를 헷갈리게 한다. 과연 이영국이 장국희의 언니 장미숙과 함께 회동을 가진 이유는 무엇일지, 세 사람의 즐거운 현장은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해 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신사와 아가씨' 2회는 26일 오후 7시 55분 방송 된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