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참시' 김남길, 예능 초보 이수경의 '일일 매니저'..스튜디오 깜짝 등장까지[★밤TView]

이종환 기자 / 입력 : 2021.09.26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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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캡쳐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김남길이 깜짝 출연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배우 이수경의 매니저로 김남길이 등장한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예능 첫 출연인 이수경은 김남길이 대표로 있는 회사에 출근하는 장면을 공개했다. 이어 김남길이 이수경의 일일 매니저로 출연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남길은 "힘을 실어주고자 일일 매니저를 해보면 어떨까 싶었다"고 했다.

김남길은 결재 서류를 보며 "다 돈 나가는 것밖에 없어"라며 걱정하는 자린고비 대표의 모습을 보였다. 김남길은 "멀리보고 과감히 투자해야 한다는 생각이다"면서도 작은 지출에도 아까워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은 이수경의 인터뷰 스케줄이 있었다. 김남길은 매니저 명함까지 손수 만들어오는 초보 매니저의 열정을 보였다. 김남길은 이수경이 인터뷰를 하는 동안 근거리에 앉아 대화 내용을 들었다. 김남길은 오랜 대기 시간에 "가만히 있는것도 힘들다"며 매니저의 고충을 느꼈다.


이어 이수경과 김남길은 영화 '기적' 스케줄로 향했다. 긴장한 이수경을 위해 배우 박정민과 윤아, 이성민까지 나서서 대화를 이어가 웃음을 자아냈다. 이수경은 배우들과 함께하는 영화 스케줄에서 승부욕을 불태워 1등을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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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캡쳐
박성호의 매니저로는 후배 개그맨 임재백이 출연했다. 임재백은 "사실은 개콘 없어지고 많이 힘들어서 저녁에 대리운전을 했다. 일이 없어 자존감이 낮아졌을 때 성호형에게 '같이 하자'는 전화가 왔다"며 매니저로 일하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박성호는 아침부터 치약을 섞어 양치를 하고, 소금물로 코를 세척하며 예민한 모습을 보였다. 또 지하 2층부터 29층의 계단을 하루 3번 오르내린다고 자신만의 운동 루틴을 공개했다.

이동하는 차 안에서 임재백은 하이텐션을 뽐냈고, 반면 박성호는 극한의 내향성으로 지켜보는 MC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양세형은 "개그맨에는 크게 두 부류가 있다. 딱 두 사람처럼 외향형과 내향형이 있다"고 설명했다. 박성호는 매니저가 잡아온 스케줄 소식에 "그래서 몇명 정도 오시나"며 긴장했고, 텐션 업을 위해 임재백이 나서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종환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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