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조선 '뽕숭아학당' 방송화면 캡처 |
22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뽕숭아학당'에서 톱6가 서로의 행동을 예측하는 '미래일기'를 썼다.
이날 '미래일기'를 모두 쓴 톱6는 한 자리에 모여 평소처럼 행동할 것을 약속했다. 톱6가 밖으로 나오며 '미래일기' 미션은 시작됐다. 임영웅이 "당구장 가서 게임 하고 밥 먹으면 되겠다"고 하자 장민호는 임영웅을 의심하며 "밥부터 먹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김희재는 "장민호 뭔가 성공했다"고 하며 의심을 놓지 않았다.
톱6는 차에 타며 본격적으로 눈치싸움을 시작했다. 특히 '장민호가 오늘 운전한다'고 쓴 임영웅, '장민호가 이찬원에게 운전하라고 한다'고 쓴 영탁, '이찬원이 '운전 할게요'라고 한다'고 쓴 장민호는 더욱 촉각을 곤두세웠다.
평소 운전을 담당하던 장민호는 일부러 "눈이 아프다"고 했다. 이찬원은 "그럼 내가 하고 올 때 형이 하겠냐? 편한대로 해라"라고 말했고 장민호는 미션에 성공했다.
그러나 운전석에 앉은 사람은 임영웅이었다. 장민호가 운전하겠다고 나서도록 의도한 것. 그러나 장민호가 아닌 영탁이 이찬원에게 "네가 해라"라고 했고, 임영웅은 장민호 들으라는 듯이 "대형차 운전 안 해봤다"고 했다. 장민호는 "아니다"며 이찬원에게 운전하게 시켰다.
그렇게 운전과 관련된 차 안 미션은 영탁과 장민호만 성공하고 임영웅은 실패했다.
/사진=TV조선 '뽕숭아학당' 방송화면 캡처 |
자신의 연기를 본 임영웅은 "표정 연기를 한다고 했는데 하나도 없다"며 민망해했다. 영탁은 "(키스신) 한 번에 끝냈냐"라며 키스신에만 관심을 가져 웃음을 자아냈다.
영탁과 김희재는 영화 '타짜'를 연기했다. 영탁은 김윤석 역할을, 김희재는 조승우 역할을 맡으며 손목을 걸고 패를 확인하는 후반부 장면을 찍었다. 영탁은 걸쭉한 전라도 사투리로 김윤석을 완벽 복제하며 긴장감을 조성했고, 김혜수 역할을 맡았던 전수경은 두 사람의 연기에 감탄했다.
여도경 기자 star@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