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가 입으면 230만원 재킷도 '품절'..경이로운 뷔이펙트 'Worldwide It Boy'

문완식 기자 / 입력 : 2021.09.19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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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뷔의 손을 스치기만 해도 품절되는 '뷔다스' 효과가 연일 이어지며 존재감을 빛냈다.

지난 15일 빅히트뮤직은 다음달 24열 열리는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공연 개최 소식을 공식 트위터에 공지했다.


사진에서 그레이빛이 도는 갈색의 블레이저 재킷과 편안한 로퍼를 신은 뷔는 새내기 대학생 같은 풋풋하면서 빛나는 소년미와 청순함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뷔가 착용한 옷과 신발은 스트리트 웨어의 수준을 한 단계 올렸다는 평을 듣고 있는 제리 로렌즈 디자이너의 브랜드 피어 오브 갓(FEAR OF GOD)의 블레이저 재킷과 스웨이드 로퍼다.

캐주얼한 복장에 맞게 주머니에 손을 넣고 편안한 자세로 서 있는 뷔의 모습은 현대적이면서 미국서부 라이프 스타일에서 영감을 받은 브랜드의 분위기를 한껏 살려 화보천재의 면모를 과시했다.


뷔가 입은 재킷과 신발은 각각 230만원, 84만원으로 만만치 않은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트위터에 게재되자마자 곧 품절됐다.

뷔는 광고모델로 가장 비싼 K팝 아이돌에 남자 아이돌로서는 유일하게 선정된바 있다. 이를 증명하듯 뷔가 착용한 패션 아이템들은 가격, 스타일, 종류를 가리지 않고 모두 품절리스트에 이름을 올리며 뷔 자체가 하나의 브랜드로서의 가치를 스스로 입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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뷔의 손을 거치면 무조건 품절되는 불패신화는 명품 브랜드뿐만 아니다. 뷔는 최근 단 3초간 노출된 국내 브랜드 립밤을 미국 전역에서 품절시켜 해당 브랜드조차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지난 16일 방탄소년단이 광고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FILA KOREA'(휠라 코리아)가 공개한 영상에서 뷔가 착용한 '다이너마이트 도넛 후디'도 출시된 제품 중 가장 고가임에도 순식간에 품절됐으며 출시 단 하루 만에 주간 베스트셀러 1위에 등극, 의류 부문 월간 베스트셀러 3위에도 올라 광고모델로서의 높은 가치를 입증했다(9월 17일 기준).

'Worldwide It Boy'의 대명사 뷔는 가장 강력한 팬덤을 바탕으로 한 막강한 글로벌한 인기와 아름다운 외모, 제품을 돋보이게 하는 영리한 센스, 끊임없이 이어지는 품절리스트는 패션계는 물론 기업들도 주목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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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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