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프레임이 완벽" 방탄소년단 뷔, 美의 집합체..서울 관광 홍보 영상 비하인드 속 '예술 작품 김태형'

문완식 기자 / 입력 : 2021.09.19 07:01 / 조회 : 12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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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뷔(BTS V)
방탄소년단(BTS) 뷔가 매혹적인 비주얼과 몽환적인 아우라로 팬심을 사로잡았다.

지난 16일 새로운 서울 관광 홍보 영상 '어기영차 서울편(with BTS)' 비하인드 영상이 공개됐다.

'어기영차 서울편' 본 영상은 서울의 야경을 뒤로 하고 웅장한 북소리와 함께 나지막히 깔리는 매혹적인 뷔의 저음으로 '어기영차'를 부르면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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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공개됐던 티저에서도 단 7초간의 짧은 영상이었지만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클로즈업 되면서 뷔의 '어기영차' 단 한 소절로 분위기를 압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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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에서 촬영된 영상은 산수화와 노송이 있는 고풍스러운 배경에서 갈색 수트를 착용, 한 폭의 수채화 같은 고혹적인 아우라를 뽐내며 산수화가 그려진 부채를 펼쳐 보이는 강렬한 포스로 압도적인 모먼트를 선사했다.

뷔는 화려한 이목구비이지만 전체적으로 톤 다운된 컬러의 착장과 스타일링으로 우아하면서 고전적인 분위기로 빛나는 존재감을 자랑했다. 뷔의 표정과 제스쳐, 손끝, 시선 처리 등 완벽하지 않은 것은 없었다.

비하인드 영상에서는 촬영에 들어가기 전 콘셉트와 동선 등을 상의하는 프로페셔널한 장면이 포착돼 팬들을 설레게 했다. 또 본 편에서 보여줬던 부채를 펼쳐 보이는 카리스마 넘치는 바로 그 장면을 탄생시키기 위해 부단히 노력한 흔적이 엿보여 훈훈함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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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워킹 후 의기양양한 모습으로 부채를 펼쳤지만 절반 정도만 펼쳐져 뷔를 당황케 했다. 부채를 보며 지어 보이는 아이같이 순수한 미소와 사랑스러운 뷔의 표정이 새로운 명장면을 탄생시키며 무한 반복짤을 생성, 헤어나올 수 없게 만들었다.

'화보 천재', '화보 장인'이라 불리는 뷔는 영리한 분석으로 매 장면 마다 눈빛과 각도에 따라 완전히 다른 분위기를 연출, 카멜레온 같은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으며 집중도를 높였다.

인도 매체 'Bollywoodlife'(발리우드라이프)는 관련 기사에서 "뷔는 모든 프레임에서 완벽하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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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은 "모든 것을 미화한 만화에서조차 본 적 없는 미모", "경국지색은 태형이를 두고 하는 말이 아닐까", "온, 오프가 확실한 김태형. 부채가 안 펴져서 얼마나 다행인지. 태형이 귀여운 거 온 세상이 알아야 해"라며 찬사를 보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서울 라이프', '나의 서울 플레이리스트', '나처럼 서울에서 너도', '서울에서 만나요, 씨 유 인 서울' 등 매년 서울시 관광 홍보 영상을 공개해 온 가운데, 특히 뷔의 영상은 전체 개별 영상 중 가장 높은 조회수로 뜨거운 관심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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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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