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자매' 전혜빈♥김경남, 이혼 위기..김경남 별이=전혜빈 알았다[★밤TView]

이시호 기자 / 입력 : 2021.09.12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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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오케이 광자매' 방송 화면 캡처


'광자매' 배우 전혜빈이 작중 남편 김경남에 이혼을 선언했다.


12일 방송된 KBS 2TV 주말 드라마 '오케이 광자매'에서는 광자매가 가출한 이철수(윤주상 분)을 찾아냈다.

이광남(홍은희 분)은 어린 시절 광자매와 이철수가 놀러갔던 유원지를 기억해내고 광자매와 함께 그곳으로 향했다. 이광남은 "왜 여기 계시냐. 얼마나 찾았는데"라며 눈물을 보였고, 이철수는 "찾아와줘서 고맙다. 날 아버지로 인정해줘서 고맙다. 평생을 무거운 마음으로 살았다. 너네가 알고 충격받을까봐, 날 버릴까봐 겁나고 무서웠다"고 말해 애틋함을 자아냈다.

이광남은 "얼마나 힘드셨냐"며 울었고, 이철수는 "힘든 건 너네 기르면서 다 잊었다. 처음에 결심할 때만 힘들었지 품 안에 안는 순간 다 잊어버렸다. 행복했다. 니들은 날 살게 하는 힘이었다. 한번도 짐이라고 생각해본 적 없다. 나 혼자였으면 벌써 이 세상에 없었을텐데 니들 때문에 살았다"며 감동을 안겼다. 광자매는 "우리 안 버리고 키워주셔서 고맙다"며 이철수를 집으로 데려갔다.


집에는 광자매의 남편 세 사람, 배변호(최대철 분), 한예슬(김경남 분), 허기진(설정환 분)이 준비해둔 생일파티가 준비돼 있었다. 이철수는 "오늘처럼 기쁜 날이 없다. 세상에서 내가 제일 행복한 사람이다"며 웃었고, 한예슬은 중간에 스케줄이 오늘로 변경됐다는 연락을 받고 생일파티 도중 급하게 자리를 떠났다. 인터뷰 장소로 향한 한예슬은 인터뷰가 끝날 무렵 과거 노래방 밴드를 뛰던 시절 만났던 손님을 만나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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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오케이 광자매' 방송 화면 캡처


한예슬은 이에 기분이 잔뜩 상한 채 귀가했지만 이 사실을 모르는 이광식은 "일찍 들어온다며. 다들 기다렸다"며 한예슬을 타박했다. 한예슬은 이에 "사람이 기분 상해 들어오면 무슨 일이 있나보다 배려해주면 안 되냐. 눈치 봐가면서 긁어라"고 분노했다. 이광식은 "집에서도 연예인이냐. 형부랑 제부는 한가해서 거기 앉아 있었냐. 언제부터 연예인이었다고 바쁜 척이냐. 연예인 병 걸렸냐"며 받아쳤고, 한예슬은 더욱 분노해 "너한테는 여전히 내가 알바나 하면서 방송국 기웃거리는 가수 지망생으로 보이냐"며 방을 나가버렸다.

이광식은 이튿날 라디오에서 한예슬이 자신의 1호팬이 별이라고 답하자 분노가 극에 달해 다시 '별이'로서 한예슬에게 만나자고 문자를 보냈다. 한예슬은 이광식에 PD와 회의중이라고 거짓말을 한 채 별이를 만나러 향했고, 이광식은 현장에 직접 나서 "내가 1호팬 아니었냐. 끝이다"고 울며 자리를 떠났다. 이광식은 이철수에게도 이 사실을 알렸고, 이철수와 한돌세(이병준 분)은 두 사람을 혼내 돌려보냈다.

한예슬은 이에 매니저 양대창(금호석 분)와 이태리(천이슬 분)을 찾아갔다. 두 사람은 이광식이 바로 별이이며, 이광식의 주도로 팬카페가 개설됐다는 사실을 밝혀 한예슬에 충격을 안겼다. 한예슬은 이광식 앞에 무릎을 꿇고 "무조건 미안하다. 무조건 잘못했다"며 사죄했지만 한예슬은 이혼서류를 내밀며 "이거나 작성하라"고 말한 뒤 방으로 들어가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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