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라우드' 데뷔곡 최초공개로 멋진 피날레..'Get Loud'X'180초'[★밤TView]

이종환 기자 / 입력 : 2021.09.11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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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라우드' 방송화면 캡쳐
'라우드'에서 각 팀 데뷔조들의 신곡이 최초공개됐다.

1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LOUD:라우드'(이하 '라우드')에서는 마지막회를 장식하는 그랜드 피날레가 진행됐다.


박진영과 싸이는 마지막회를 임하며 서로에게 느낀 점을 말했다. 박진영은 "그동안의 경험으로 여유롭게 임한 것이 사실이다. 피네이션이 너무 열정적으로 기발하게 준비를 잘해버리니까 긴장하게 됐다. '라우드'는 싸이의 열정이 돋보였던 방송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싸이도 "JYP에 비해 우리는 뼈를 갈아넣자고 했다. 철렁하는 순간만 만들자는 게 유일한 바람이었는데, 이 얘기를 들으니 열심히 한 보람을 느꼈다"며 감사함과 뿌듯한 소감을 전했다.

이날은 마지막 회로, 승리팀과 패배팀 대신 MVP를 뽑는 투표가 진행된다고 고지됐다. 첫 미션 무대는 서로의 프로듀서 곡을 바꿔부르는 'JYPSY' 미션이었다.


각 팀 프로듀서는 확정된 데뷔조를 보며 느낀 점을 언급했다. 박진영은 "다섯 명을 딱 보는데 정말 감사했다. 지난 6개월의 여정이 이렇게 마무리 됐다는 게 감사하다"고 했다. 또 싸이는 "벅차고 뭉클했다. 오랜 기간 강행군이었는데, 제일 힘든 건 참가자들이었던 것 같다. 긴 여정을 통해 좋은 멤버들을 만난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팀 JYP는 싸이의 곡 '챔피언'을 선곡했고, 팀 피네이션은 박진영의 곡 '너의 뒤에서'를 골라 무대를 꾸몄다. 싸이는 "이제 제 후배 가수들이잖아요. 여지껏 후배들이 커버한 '챔피언' 무대 중 제일 좋았다"며 극찬했고, 박진영은 "어떻게 바꿀지 상상을 못했다. 가장 예상되지 않았던 무대였다. 한명 한명이 빛났다"며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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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라우드' 방송화면 캡쳐
두 번째 무대는 피네이션의 천준혁과 우경준, JYP의 이계훈, 케이주가 '우케천계'로 뭉친 '드림 스테이지'였다. 각 팀의 에이스들이 모인 우케천계 조합은 방탄소년단의 'MIC Drop'으로 인상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무대 후 싸이는 "두 팀의 앞날을 보여준듯한 무대였다"라고 극찬했다. 뒤이어 박진영은 "1라운드때를 다 기억하고 있는데 정말 놀라웠다. 특히 팀 피네이션 두 사람이 몰라보게 달라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어 각 팀의 데뷔곡이 최초 공개됐다. JYP는 '에너지'를, 싸이는 '3분'을 키워드로 내밀었다. 먼저 팀 JYP의 신곡은 'Get Loud'로, 멤버들은 '5명이 외치는 하나의 목소리'라고 곡을 소개했다. 박진영은 "아이들의 진심이 전해졌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담았다"고 밝혔다.

뒤이어 팀 피네이션의 데뷔곡 '180초' 무대도 공개됐다. 싸이는 "노래 반주가 딱 3분이더라. 3분안에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겠다는 포부가 담긴 곡"이라고 소개했다.

두 프로듀서와 12명의 멤버들은 '라우드' 팬들을 위한 팬송 'walk your walk'을 선물했다. 이 컬래버 곡은 '포기하지 말고 네 걸음걸이대로 계속 걸어가라'는 메시지가 담긴 곡으로, 특히 박진영과 싸이가 처음으로 함께 작업한 곡이라는 점이 눈길을 끌었다. 모든 공연이 끝난 후, 이날의 MVP는 팀 JYP의 이계훈이 선정됐다.

이종환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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