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선화 "남동생 빅톤 한승우 덕분에 화제..軍서 응원해줘" [인터뷰③]

영화 '영화의 거리'로 첫 장편 주연 맡은 한선화 인터뷰

강민경 기자 / 입력 : 2021.09.10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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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선화 /사진제공=씨네소파


배우 한선화(31)가 남동생인 그룹 빅톤 멤버 한승우에 대해 이야기 했다.

한선화는 10일 오전 온라인을 통해 스타뉴스와 만나 영화 '영화의 거리'(감독 김민근)와 관련해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영화의 거리'는 영화 로케이션 매니저와 감독으로 부산에서 다시 만난 헤어진 연인 선화(한선화 분)와 도영(이완 분)의 끝났는데 끝난 것 같지 않은 쎄한 럽케이션 밀당 로맨스.

극중 한선화는 선화로 분했다. 선화는 일에 대한 자신감과 당당함을 지닌 부산에서 성공한 영화 로케이션 매니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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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선화 /사진제공=씨네소파



한선화는 그룹 빅톤 멤버 한승우와 친남매 사이다. 한승우는 지난 7월 28일 입대했다. 당시 한선화는 자신의 SNS에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막내야 잘 갔다 와라"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현실 남매로 많은 화제를 모으기도.

이날 한선화는 "현실 남매로 화제가 됐나. 제 남동생 덕분에 화제도 되고"라며 웃었다. 그는 "동생이 제 연기를 잘 안 보는 것 같다. 너무 바쁜 친구이기 때문에 지금은 군대 가 있지만 최근에 편지를 받았다. 곧 앞두고 있는 드라마를 잘 보겠다며 소문을 내겠다고 하더라. 그런 걸 보면 연기하는 모습을 응원해주고 있는 게 아닐까 싶다"라고 했다.

한선화는 "꺼져 있는 휴대 전화에 톡을 보내놨다. 평상 시에 연락을 안하고 지낸다. 연락을 하고 싶은데 못 한다는 생각이 드니까 멀리 있는 기분이 들더라. '밥은 잘 먹고 있니', '누나가 그때는 미안했어'라고 보내기도 했다. 저희 집으로 보냈던 자신의 소지품을 빨리 보내달라는 메시지를 받았다. 또 생필품이 필요하다고 해서 아침 일찍 우체국에 가서 보내기도 했다. 코로나 때문에 면회가 없다고 하던데, 면회를 가보고 싶다"라고 전했다.

한편 '영화의 거리'는 오는 16일 개봉한다.

강민경 기자 light3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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