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파엠', 한국방송대상 작품상 수상..김영철 "텐션 더 많이 올리겠다"

이경호 기자 / 입력 : 2021.09.06 18:50 / 조회 : 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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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라디오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이 제48회 한국방송대상 연예오락 라디오 부문 작품상을 수상했다./사진제공=SBS
SBS 라디오 파워FM의 아침 프로그램 '김영철의 파워FM'이, 한국방송협회가 주관하는 2021년 제48회 한국방송대상 연예오락 라디오 부문 작품상을 수상했다.

'철업디'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개그맨 김영철이 진행하는 '김영철의 파워FM'은, 기존의 단조로운 아침 라디오 프로그램의 편견을 깨고, 시사, 영어, 생활정보, 클래식, 미술, 역사, 영화, 스포츠, 예능 등등 다양한 분야의 유익한 콘텐츠와 함께, 최고의 게스트들이 함께 요일별 코너로 채우는 인포테인먼트 프로그램이다.

또한 라디오에 좀처럼 나오지 않는 인물들을 섭외하거나, 기획특집 형태의 구성으로 매주 한 번씩 스페셜 코너를 마련해 라디오의 경계를 뛰어넘고자 하는 특집을 만들어 왔다. 방송 후에는 프로그램 공식 유튜브 계정을 통해 4K 고화질로 업로드를 하면서 귀로 듣는 것에 그치지 않고 생방송 후 청취자들로 하여금 눈으로도 즐길 수 있게 제작했다.

라디오에서는 처음으로 청취자 애칭공모를 통해, 라디오 청취자들을 '철가루'라는 애칭으로 부르는가 하면, 분기별로 진행되는 한국리서치의 지난 2021년 3라운드 라디오 청취율 조사에서 방송3사 동시간대 1위는 물론, 전체 라디오 프로그램 순위 2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이렇듯 매일 아침 이른 방송 시간에도 불구하고 청취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고 있는 김영철 DJ는 방송대상 작품상 수상 이후 "철가루(프로그램 애청자 애칭)와 철벤져스(프로그램 게스트 애칭) 여러분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상이다. 저는 진심으로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내일부터 텐션 더 많이 올려서 진행하겠다. 2016년 10월 24일 첫날 첫방 잊지 않고, 평생 소원이었던 라디오 DJ 역할을 더 충실히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영철의 파워FM(철파엠)은 매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SBS 파워FM을 통해 생방송으로 들을 수 있고, 인터넷 라디오 '고릴라'와 철파엠 공식 유튜브 계정을 통해, 보는 라디오로도 함께 할 수 있다.

한편, 제 48회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은 오는 10일 MBC TV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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