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홍진경·안재모, 카카오TV서 '인생캐' 만난 스타[★FOCUS]

한해선 기자 / 입력 : 2021.08.31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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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카카오TV '찐경규' 영상 캡처


이경규, 홍진경, 안재모 등 다양한 스타들이 카카오TV 오리지널을 통해 이전과는 다른 매력의 '인생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카카오TV 오리지널이 재기발랄한 아이디어와 콘텐츠 기획을 통해, 여러 스타들에게 이전과는 다른 매력과 독보적인 캐릭터를 선사하며 다채로운 인생 콘텐츠 맛집으로 각광받고 있다.


카카오TV 오리지널을 선보이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참신한 기획과 제작 역량을 지닌 톱 크리에이터들을 적극 지원하며 공감을 유발하는 캐릭터와 스토리를 선보이는 것은 물론, 시청자들이 원하는 재미를 발굴하는 선구안을 통해 기존에 없었던 새로운 콘텐츠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것. 지난해 9월 론칭한 카카오TV 오리지널은 예능, 드라마, 쇼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분야와 장르의 콘텐츠 라인업을 구축하며 지난 7월 10억뷰의 누적 조회수를 기록, 승승장구하고 있다.

특히 카카오TV 오리지널을 통해 인생 콘텐츠를 선보인 대표 연예인은 이경규다. 무려 40여년간 TV예능에서 활약해온 이경규는 카카오TV 오리지널 '찐경규'를 통해 TV를 넘어 디지털 세상으로 보폭을 넓히며, 매주 색다른 포맷의 에피소드를 통해 다채로운 도전을 펼치고 있다.

디지털 세상의 흐름을 좌우하는 MZ세대들을 사로잡기 위해 김우석 등 아이돌과 손잡고 젊은 세대들의 놀이 문화를 체험한다. 또 그는 직접 거리에서 시민들을 만나 덕담과 웃음을 전하며 라이브를 통해 시청자들과 실시간 소통에 나서고, 새내기 인턴과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에 도전하고 매거진 화보까지 진행하는등 그간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이경규가 웃음을 선사하기 위해서라면 새로운 시도와 망가짐, 굴욕도 개의치 않는 모습, 예능 대부의 권위를 내려놓고 시청자들과 격의 없는 소통에 나선 모습은 재미를 넘은 감동을 선사한다. 그와 함께하는 권해봄PD는 '찐경규'가 첫 메인 연출작인 만큼 이경규가 그간 진행해왔던 익숙한 방송과는 다른 이색 기획들을 매주 선보이고, 때로는 이경규와 티격태격 '톰과 제리' 케미까지 과시하며 다채로운 재미를 전하고 있다.

더욱이 이경규는 '찐경규'를 통해 모친상 후의 심경을 담담히 밝히고, 결혼을 앞둔 딸 이예림과 술 한잔을 나누며 어색하지만 누구보다 서로를 아끼는 훈훈한 부녀지간의 모습을 솔직히 보여주며 웃음은 물론 공감까지 함께 선사했다.

최근에는 20여년간 흥행 실패 사례로 회자되는 전설의 영화 '복수혈전'을 라이브 상영회를 통해 공개, 시청자들과 실시간 소통에 나서기도 했다. 웃음을 위해서라면 도전을 멈추지 않고 자신의 삶까지 솔직히 공개하는 이경규는 '찐경규'로 인생 예능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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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카카오TV '야인 이즈 백',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영상 캡처


홍진경도 카카오TV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으로 또 다른 전성기를 맞았다. 다년간 활발히 방송 활동을 하다 잠시 사업가이자 부모의 역할에 집중했던 그는, 자녀를 교육하다 자신 역시 공부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절감하고 교육에 대한 열의와 진정성을 녹인 새로운 콘텐츠에 도전했다.

홍진경은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서 지식이 부족하지만 배움에 대한 넘치는 열정을 과시하고, 모름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조금이라도 더 알아가려 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시청자들은 '찐'으로 공부하는 독보적인 캐릭터가 나타났다며 열광했다.

과거 방송에서 자신만의 결이 다른 독특한 캐릭터를 선보여온 그는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을 통해 단숨에 '요즘 제일 웃긴 연예인'으로 떠올랐다. 공부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은 적이 있는 많은 시청자들에게 그는 솔직 유쾌한 '찐천재' 캐릭터로 공감 이상의 쾌감을 선사하고 있다. 덕분에 홍진경은 교육, 제약 등 수많은 업계의 광고 모델로 발탁되고 tvN '홍진경의 영화로운 덕후생활'에서 MC를 맡는 등 다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안재모의 귀환도 화제거리였다. 안재모는 지난 5월부터 공개된 카카오TV 오리지널 '야인 이즈 백'을 통해 레전드 캐릭터 '킹두한'으로 돌아와, 20여년 전 전설의 드라마를 그리워하는 팬들에게 반가움을 선사했다. 그는 과거 주먹 하나로 불한당들을 물리치던 영웅적 캐릭터와는 달리, 2021년 돌아온 킹두한 캐릭터로 최신 문물에 적응하지 못한 어리바리한 모습과 귀여운 매력을 보여줬다.

'야인 이즈 백'은 그 때 그 시절 야인들이 2021년에 적응해가는 좌충우돌 스토리로 킹두한을 모르는 젊은 세대들도 공감 가능한 웃음을 전했다. 안재모, 박준규 등 출연진들은 야인 캐릭터로 패션 화보 촬영부터 JTBC '아는 형님'등 예능 나들이까지 나설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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