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황정민, 류경수X이유미가 놀란 '인질'의 체력王 [★비하인드]

강민경 기자 / 입력 : 2021.08.28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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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경수, 황정민, 이유미(왼쪽부터) /사진제공=NEW, 바로엔터테인먼트


배우 류경수와 이유미가 영화 '인질'(감독 필감성)에서 호흡을 맞춘 황정민의 체력에 혀를 내둘렀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인질'은 어느 날 새벽, 증거도 목격자도 없이 납치된 배우 황정민을 그린 리얼리티 액션스릴러. '인질'은 배우 황정민이 인질로 사로잡혔다'라는 영화적 상상력에서 시작한다. 영화 '베테랑', '엑시트' 등 제작진이 뭉쳤다. 황정민과 함께 '부당거래', '베테랑'을 탄생시킨 영화사 외유내강과 만난 작품이다.


극중 황정민은 황정민 역을 연기했다. 류경수는 인질범 조직의 2인자를, 이유미는 또 다른 인질로 황정민과 함께 아지트에 감금된 소연을 연기했다. 특히 류경수와 이유미는 10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인질'에 합류했다.

류경수와 이유미는 50대인 황정민이 촬영장에서 날아다녔다고 입을 모았다. 먼저 류경수는 "'말도 안 된다'라는 감정을 많이 느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것 중 하나가 산에서 찍은 추격신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저는 그 당시에 20대였고, 선배님께서는 50대였다. 산에서 뛰면서 선배님을 잡아야 하는데 저는 젊어서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첫 테이크를 가니까 '안 되겠다' 싶더라. 그런데 선배님은 거의 날아다니는 느낌이었다"라고 덧붙였다.


류경수는 "촬영이 끝나고 숨이 차는 느낌이 하나도 없어서 체력적으로 철저하게 준비가 되어 있는 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했다.

이유미 역시 "항상 느꼈지만 대단한 분이라고 생각한다. 촬영하는 날 가장 먼저 도착해서 대기를 하고 계신다. 촬영장에 오기 전에 운동도 하고 오신다고 하더라. 정말 대단한 것 같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더라"라고 전했다.

강민경 기자 light3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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