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호·로켓펀치·T1419·드리핀·알렉사·래원·노틸러스 "사람중심 AI시대, 우리같이 함께해요"[u클린 콘서트][영상 종합]

문완식 기자 / 입력 : 2021.08.24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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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원호, 로켓펀치, T1419, 드리핀, 알렉사, 래원, 노틸러스가 건강한 AI 기술 활용과 존중하고 배려하는 인터넷 문화 조성, 코로나19 종식을 염원하며 'u클린'으로 뭉쳤다.

'2021 u클린 청소년 문화 콘서트'가 23일과 24일 이틀에 걸쳐 언택트(비매면)으로 진행됐다.


이번 콘서트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 차원에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언택트 랜선 공연으로 펼쳐졌다.

원호, 로켓펀치, T1419, 드리핀, 알렉사, 래원, 노틸러스 등 'u클린 콘서트'에 참여한 아티스들은 뜨거운 열정과 환상적인 퍼포먼스로 청소년들을 응원했다.

'u클린 콘서트'청소년의 올바른 인터넷 활용을 돕고 깨끗하고 따뜻한 온라인 디지털 세상을 만들기 위해 2005년부터 진행됐다. 올해는 AI(인공지능) 기술의 바람직한 사용을 위해 '사람 중심 AI 시대, 우리 같이 함께 해요'를 주제로 이뤄졌다.


첫 무대를 장식한 알렉사(AleXa)는 신곡 '엑스트라'와 '키티 런', '빌런'을 열창했다. 알렉사는 "편리하고 똑똑한 AI 기술 무엇보다 잘 활용하는 게 중요하다"면서 "사람과 AI가 함께 만들어 낼 세상을 여러분이 건강하게 지켜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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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알렉사 /사진=김창현 기자 chmt@




두 번째로 무대에 오른 래원은 '널 만나러 가는 길이야', '예이'로 파워풀한 랩을 선보였다. 래원은 "AI도 어떤 데이터를 학습했는지가 엄청 중요한데, AI가 내린 선택이 무조건 옳은 것은 아니기 때문에 항상 비판적으로 받아들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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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노틸러스, 래원 /사진=김창현 기자 chmt@


래원과 노틸러스는 이어 '그땐 그땐 그땐'으로 환상의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선보였다. 노틸러스는 감성 발라드 곡인 '기다리다', '아무래도 난'으로 솔로 무대를 이끌며 뜨거운 열기를 이어갔다. 노틸러스는 "AI는 우리가 인터넷에서 사용하는 다양한 언어들을 학습해서 나쁜 말을 배울 수 있다. 그것은 분명 우리에게 되돌아온다"며 "우리가 서로를 존중하는 인터넷 이용 문화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부탁했다.



보이그룹 드리핀((DRIPPIN·차준호, 황윤성, 김동윤, 이협, 주창욱, 알렉스, 김민서)은 '노스텔지아', '영 블러드', '프리패스'를 연이어 열창했다. 드리핀은 "AI는 수많은 개인정보가 포함된 데이터를 학습하는 만큼, 우리 스스로 민감한 개인정보는 공개되지 않도록 주의해 개인정보 오남용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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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드리핀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로켓펀치(Rocket Punch·다현, 쥬리, 윤경, 연희, 소희, 수윤)는 '빔밤붐'(BIM BAM BUM), '주시', '링링' 등으로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로켓펀치는 "u클린 캠페인은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스마트 세상에 대한 희망과 그 뒷면에 있는 그림자에 대해서도 함께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만들어가는 취지가 담겨 있다고 한다"며 "익명성이 보장된 공간이라도 서로를 배려하며 조심하는 것, 여러분 꼭 기억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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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로켓펀치 /사진=김창현 기자 chmt@


T1419(노아, 시안, 케빈, 건우, 레오, 온, 제로, 카이리, 키오)는 '아수라발발타'와 '엑시트'(EXIT)로 화려한 무대를 펼쳤다. T1419는 "AI 스피커, 자율주행차 등 AI가 우리 생활 곳곳에 공정하고 믿을 수 있는 AI가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똑똑하고 바른 AI 기술을 만드는 건 바로 우리에게 달려 있다는 것, 절대 잊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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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T1419 /사진=김창현 기자 chmt@


원호(WONHO)는 '오픈 유어 마인드', '로스트 인 파라다이스'로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원호는 "내가 좋아하는 것만 추천해주는 AI 알고리즘, 한번쯤은 다른 생각들도 존중하고 이해해줘야 한다"면서 알고리즘 의존을 경계했다. 또 "우리가 인공지능의 주인이 돼야 한다"며 능동적인 AI 활용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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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원호가 /사진=김창현 기자 chmt@


한편 이번 콘서트는 지난 7월 22일 서울 삼성동 라마다 서울호텔 별관 옹기아트홀에서 방역 수칙을 지키며 관객 없이 안전하게 촬영됐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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