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기주, '행복의 나라' 출연..조정석과 호흡 外 [위클리 무비]

[별★브리핑]

전형화 기자 / 입력 : 2021.08.21 10:30 / 조회 :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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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간 생생한 영화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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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기주가 추창민 감독의 '행복의 나라'에 출연, 조정석 등과 호흡을 맞춘다.
○…진기주가 '광해' 추창민 감독의 신작 '행복의 나라'에 합류했다. '행복의 나라'는 현대사를 뒤흔든 사건 속에 휘말린 한 인물을 살리기 위해 전력투구하는 변호사 이야기. '광해: 왕이 된 남자'를 연출한 추창민 감독이 '7년의 밤' 이후 선보이는 신작이다. 앞서 이선균이 한국 현대사를 뒤휘든 사건의 중심에 있는 강직한 군인 역으로, 조정석이 그런 이선균을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변호사로 캐스팅됐다. 또 유재명이 이선균, 조정석과 대척점에 있는 한국 현대사를 뒤흔드는 사건의 핵심인물인 군인 역할로 출연할 예정이다. 진기주는 '행복의 나라'에서 하숙집 딸이자 조정석의 여자친구 역할로 출연한다. '행복의 나라'는 9월 중순 촬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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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 고경표 이규형 박주현 등이 출연하는 넷플릭스 영화 '서울대작전'에서 스태프들이 코로나19에 확진돼 촬영이 중단됐다.
○…넷플릭스 영화 '서울대작전'이 크랭크인 직후 촬영 스태프 3명이 코로나19에 확진돼 촬영이 중단됐다. 이후 검사 결과 다른 스태프와 배우들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아 곧 촬영을 재개할 방침이다. 지난 14일 크랭크인한 '서울대작전'은 15일 촬영 스태프 중 한 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는 소식을 접했다. 해당 스태프는 건강이 안 좋아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소식을 접한 '서울대작전' 측은 전 스태프와 배우들을 검사했다. 그 결과 해당 스태프와 같은 방을 쓰는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다만 '서울대작전' 측은 방역 당국의 역학 조사 결과 이들을 제외한 다른 스태프와 배우들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관계자도 없어 22일 즈음부터 촬영을 재개할 방침이다. '서울대작전'은 1988년 서울올림픽 개막식 당일, VIP 비자금 수사 작전에 투입된 상계동 슈프림팀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코리아' '임금님의 사건수첩' 문현성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유아인 고경표 이규형 박주현 옹성우 김성균 정웅인 문소리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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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민과 임윤아 주연 영화 '기적'이 9월 중순 개봉한다.
○…롯데엔터테인먼트가 추석 극장가에 '해적: 도깨비 깃발'(이하 해적2) 대신 박정민과 임윤아 주연 영화 '기적'을 선보인다. '기적'(감독 이장훈)은 오갈 수 있는 길은 기찻길밖에 없지만 정작 기차역은 없는 마을에 간이역 하나 생기는 게 유일한 인생 목표인 준경(박정민 분)과 동네 사람들의 이야기. 박정민과 이성민, 임윤아, 이수경 등이 출연했다. '기적'은 지난 4월말 온라인 제작보고회를 열고 6월 개봉을 목표로 차근차근 준비해왔다. 하지만 코로나19 상황 등을 이유로 5월 중순께 개봉 연기를 발표했다가 이번 추석에 선보이기로 했다는 후문이다.

'기적'이 가족 관객이 찾을 만한 가슴 따뜻한 영화인 것도 추석 영화로 적합할 수 있다는 내부 의견이 많았다는 후문이다. '기적'이 9월 중순 개봉할 계획이라 이번 추석 극장가는 CJ ENM에서 선보이는 변요한 김무열 주연 영화 '보이스'와 2파전이 될 듯하다.


전형화 기자 aoi@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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