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때녀' 전미라, '부상' 남현희 대신 투입..지소연 '특별 코치'[★밤TV]

여도경 기자 / 입력 : 2021.08.19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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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골 때리는 그녀들' 방송화면 캡처
전 테니스선수 전미라가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남현희 대신 투입됐다. 축구선수 지소연은 특별 코치로 나섰다.

18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전미라가 FC국대 패밀리로 돌아왔다.


이날 FC국대 패밀리는 연습을 위해 모였다. 남현희는 깁스를 한 채 등장했다. 남현희는 경기 도중 무릎 부상을 입었다. 남현희는 "걸을 수는 있는데 무릎 인대를 다쳐서 각도가 안 나온다. 이제 실력이 늘고 있고 재밌어지는데 다치니까 '나 이제 축구 못 해?' 싶어서 아쉬웠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모두가 난감해하던 그때, 김병지는 임대선수를 구했다고 말했다. 임대선수란 돈을 받고 일정 기간 다른 구단에 빌려준 선수다. 임대선수로 등장한 사람은 전미라였다. 전미라는 '골 때리는 그녀들' 출연 당시 3골을 연속으로 넣으며 '해트트릭'을 성공한 바 있다. 에이스 전미라의 복귀에 FC국대 패밀리는 환호했다.

전미라는 "대충하는 건 없다. 하겠다고 마음 먹으면 열심히 한다. 테니스선수지만 축구선수라고 생각하고 임하겠다"며 포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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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골 때리는 그녀들' 방송화면 캡처
지소연은 FC월드 클라쓰의 특별 코치로 등장했다. 지소연은 "8살 때부터 축구했다. 나도 2002년 월드컵을 보며 축구선수 꿈을 가졌다"며 자기소개했다. 사오리가 "열심히 하면 잘 할 수 있을 거 같냐"라고 묻자 지소연은 "할 수 있다. 내가 왔지 않냐"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지소연은 FC월드 클라쓰에 슈팅과 제치는 방법 등을 지도하며 세계 랭킹 18위의 위엄을 뽐냈다.

지도를 끝낸 후 영국 프리미어리그 첼시 FC 레이디스에 소속된 지소연은 FC월드 클라쓰 멤버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기도 했다. 지소연과 FC월드 클라쓰 멤버들은 타국 생활의 고난을 나누며 더욱 돈독해졌다.

FC월드 클라쓰 마리아는 지소연 어머니를 위해 노래를 선물했다. 사오리가 "어머니는 어떤 팀을 제일 좋아하시냐"라고 묻자 지소연은 "직접 여쭤봐라"라며 어머니를 가리켰다. 지소연 어머니는 "마리아"라고 외쳤고 마리아는 이에 노래로 화답했다.

지소연은 FC불나방 에이스 박선영과 일대일(1:1) 경기를 벌이며 감탄했다. 지소연과 박선영은 공격과 수비를 번갈아가며 경기했다. 지소연은 박선영의 수비를 보고 감탄했고 "긴장돼서 발이 안 움직인다"며 박선영의 실력을 칭찬했다.

심지어 지소연은 경기를 앞두고 슬금슬금 앞으로 나왔다. 이천수가 지적하자 지소연은 "나도 승부욕이 올라온다"며 경기에 진지하게 임했다.

여도경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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