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가' 주현정·김마주·김나희, '개그맨 짝' 등장..♥ 향방은?[★밤TV]

이시호 기자 / 입력 : 2021.08.16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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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1호가 될 순 없어' 방송 화면 캡처


'1호가' 개그맨 주현정, 김마주, 김나희가 1차 선택을 마쳤다.

15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1호가 될 순 없어'에서는 박준형, 김지혜 부부가 예비 17호 부부를 위해 준비한 '개그맨 짝 시그널(개짝시)'가 그려졌다.


박준형과 김지혜는 개그우먼 주현정, 김마주, 김나희와 개그맨 송병철, 이상준, 류근지, 서남용, 이문재를 섭외해 소개팅을 시작했다. 김지혜는 "오늘만큼은 남녀로 만나는 사이니까 닉네임을 붙여라"고 말했고, 이에 개그맨들은 각각 쥬얼리, 오로라, 스칼렛 등 자신만의 닉네임을 붙이며 분위기를 환기시켰다.

류근지는 "저는 처음 딱 들어왔는데 노란 병아리처럼 노란 옷을 입고 계시던 오로라(김마주) 분께 눈이 갔다. 전혀 모르던 분이라 호감이 더 갔다. 저는 제가 처음 괜찮다고 생각한 분이 있으면 다른 게 잘 안 보인다"며 시작부터 김마주에 호감을 표했고, 김마주 역시 류근지의 피지컬에 "좀 두근거렸다"며 설렘을 드러냈다.

류근지는 자기소개에서 복근을 어필하며 주현정을 등에 업고 푸시업을 선보이며 매력을 어필했는데, 이문재는 이에 자극 받은 듯 김마주를 업고 같은 푸시업에 도전했다. 박준형은 "얘네 지금 처음 본다. 너네 설렐 수도 있겠다"며 좋아했고, 이문재가 푸시업 다섯 개에 성공하자 김마주는 "되게 남자다웠다. 저 남자다운 남자 제일 좋아한다"며 설렘을 안겼다.


이문재는 이후 "제가 알기로는 근지씨가 네 개, 제가 다섯 개 했다. 난 너보다 딱 하나를 더 하겠다. 기회다, 어필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류근지를 견제했다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이문재가 호감을 가지게 된 상대 역시 김마주였던 것. 김마주는 이어 기혼 개그맨 선배 중 이상형을 안일권으로 꼽았는데, 현장에 있던 개그맨들은 안일권과 이문재가 친하다며 두 사람이 비슷하다고 밝혀 묘한 기류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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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1호가 될 순 없어' 방송 화면 캡처


김마주는 이후 3분씩 일대일 대화를 나누는 3분팅에서 이문재, 류근지와 각각 대화를 나눴다. 김마주는 이문재와는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공통점을 찾고 취미를 나누며 화기애애한 대화를 나눴고, 류근지와는 묘한 긴장감 속에서 3분을 보냈다. 류근지는 김마주에 "제가 처음 뵙는 분이라 신선하게 다가왔다. 의상도 잘 선택하신 것 같다. 돋보이시더라"고 칭찬을 전하며 설렘을 안겼고, 김마주는 결국 1차 데이트에서 류근지를 선택했다.

주현정은 3분팅 후 1차 데이트에서 송병철을 선택했다. 송병철은 주현정의 이상형을 듣고 웃음을 터뜨리며 "나인가?하는 생각에 웃었다"던가, 주현정의 개그에 명품 리액션을 선보이며 "저 잘 받아준다"고 어필하며 주현정의 호감을 샀다. 송병철은 3분이 끝난 뒤에도 요리 잘하는 남자가 좋다는 주현정에 "요리는 한 명만 잘하면 된다"며 설렘을 자아냈다.

한편 이상준은 게임을 좋아한다는 김나희에 호감을 드러냈다. 이상준은 "스칼렛(김나희)씨가 제 이상형이다"면서도 후배로 오래 본 김나희에 쉽게 접근하지 못하며 떨림을 드러냈다. 이상준은 김나희와의 3분팅에서 "세 명 중에 제일 그래도 잘 아는 분이라서 앞으로 못 보게 될까봐"라고 머뭇댔고, 김나희는 "저는 개그맨 이상준씨로 보는 게 아닌데요. 남자 이상준씨로 보는 거다"며 진지한 면모를 보여 설렘을 안겼다. 김나희는 1차 데이트에서 이상준을 선택해 눈길을 모았다.

이상준은 "나 이거 부끄러워서 못 하겠다"며 호들갑을 떨었고, 10년 만에 데이트를 하느라 떨림 속에서 한 마디도 제대로 전하지 못한 서남용과 김마주의 선택을 받지 못한 이문재는 1차 데이트에서 제외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설렘 가득한 분위기 속에서 결국 1차 데이트 선택을 마친 세 커플의 데이트는 어떻게 진행될 것인지, 과연 17호가 탄생될 수 있을 것인지 다음 주 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됐다.

이시호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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