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태오, 할리우드行..한소희, '젠틀맨' 하차 [위클리 무비]

김미화 기자 / 입력 : 2021.08.07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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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간 생생한 영화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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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태오/사진=씨제스 엔터테인먼트



○…배우 유태오가 할리우드서 러브콜을 받았다. 유태오는 최근 영화 '미나리', '문라이트' 를 제작한 미국 제작·배급사 A24 의 작품 '페스트 라이브즈'(Past Lives)에 주연으로 출연을 확정지었다. A24와 CJ ENM이 공동 투자 및 제작에 나서는 '페스트 라이브즈'는 한국에서 만난 어린 시절 연인이 어른이 된 후 재회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두 남녀의 러브 스토리를 그린다. 셀린 송 감독이 직접 시나리오를 쓰고 연출하며 넷플릭스 '러시아 인형처럼', 영화 'Sisters'의 그레타 리가 함께 출연한다. 영화 '레토'서 러시아 음악 영웅 '빅토르 최'를 섬세한 연기로 소화하며 칸 영화제서 러브콜을 받은 유태오는 한국에서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하며 사랑 받았다. 또 최근에는 예능프로그램 '우도주막'에 출연하며 사랑받고 있다. 유태오가 할리우드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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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소희/사진=9-Ato(나인아토)엔터테인먼트
○…배우 한소희가 웨이브 오리지널 영화 '젠틀맨'에서 하차했다. '젠틀맨' 제작사와 한소희 측은 최근 하차소식을 알렸다. 한소희 소속사 측에 따르면 피로 누적 및 건강상의 이유로 당분간 휴식이 필요하다는 의료진 권유 및 판단으로 제작진, 소속사와 논의 끝에 몸과 마음을 재정비할 시간을 가지기로 결정하게 됐다. '젠틀맨'은 한소희가 하차한 후 배우 박성웅이 합류해 주지훈과 투톱으로 영화를 끌어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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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사진=스타뉴스



○… 배우 박유천이 독립영화 '악에 바쳐'로 미국 라스베가스 아시안 필름어워즈(Las Vegas Asian Film Awards)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지난 5일 라스베가스 아시안 필름 어워즈는 수상자(작)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박유천은 '악에 바쳐'로 최우수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박유천이 출연한 '악에 바쳐'는 한 순간 모든 것을 잃은 남자와, 애초부터 잃을 게 없는 여자가 만나 서로의 절박한 삶을 마주하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 박유천이지난 2014년 개봉한 '해무' 이후 7년 만에 스크린 주연을 맡은 작품이다. 박유천은 지난 2019년 필로폰 투약 혐의로 기소돼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그 후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으나 이를 번복하고 팬미팅을 여는 등 활동을 재개했다. 박유천은 올해 2월 '악에 바쳐' 촬영을 시작했으며 6개월 만에 신생 시상식인 라스베가스 아시안 필름페스티벌에서 수상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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