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준혁 빌리오 대표(왼쪽) 이명길 초인씨앤엠 대표 /사진제공=한국매니지먼트연합 |
21일 한국매니지먼트연합은 "한국매니지먼트연합, 초인씨앤엠, 빌리오가 지난 17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공동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이날 협약식에는 이명길 초인씨앤엠 대표, 안준혁 빌리오 대표 등 다수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고 밝혔다.
초인씨앤엠은 K-POP 관련 다수의 콘텐츠 제작 경험을 가진 회사로, K-POP의 원스톱 제작 시스템을 만들어 손쉬운 제작 접근성과 대중화를 목표로 한 엔터테인먼트 전문 기업이다. 빌리오는 MZ세대의 크리에이티브 공간 예약 및 커뮤니티 예약 플랫폼 빌리오(Billyo)를 운영 중인 스타트업 기업이다.
이번 협약은 엔테테인먼트 중소형 기획사의 초기 운영에서 발생하는 막대한 지출을 줄여, 이를 양질의 콘텐츠 제작에 투자할 수 있도록 하면서도 저렴한 비용으로 더 나은 제작환경을 제공한다는 목표하에 성사됐다. 상생 협력 프로젝트로 빌리오 앱의 프로버전인 빌리오'S(가칭)를 론칭해 K-POP 엔터테인먼트 공간임대 및 관련 비즈니스 매칭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초인씨앤엠 이명길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매니지먼트연합의 회원 및 매니저들에게 어떻게 하면 양질의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에서 출발했다. 이 협약을 계기로 3사가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개발해 현 시국에 운영조차 힘든 기획사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제공하고, 궁극적으로 한류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여러 방안을 마련하는 시금석이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빌리오 안준혁 대표는 "본 협약을 통해 제공되는 빌리오'S(가칭)는 최근 코로나로 위축된 대중문화예술산업에 있어 창업 및 취업의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지금은 누구나 자신이 가진 재능과 창의성을 통해 이익을 추구할 수 있는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시대이며 특히 MZ세대는 음악과 영상 기반의 콘텐츠를 소비할 뿐만 아니라 생산하는 양방향적인 형태에 익숙하다. 이러한 친구들을 지원하기 위한 새로운 멤버십 플랫폼 역시 함께 구축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