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화채, 첫 가왕 방어전 성공..정세운·김사은·리즈·요아리 정체 공개 [★밤TView]

강민경 기자 / 입력 : 2021.07.18 19:44
  • 글자크기조절
image
화채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


'복면가왕'에서 '화채'가 첫 가왕 방어전에 성공, 연승을 거뒀다.

18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신흥가왕 '화채'의 첫 번째 가왕 방어전 무대와 복면가수 4인의 가왕석 쟁탈 무대가 그려졌다.


image
정세운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


이날 방송에서 2라운드 대결 스타트를 끊은 건 '여심을 다 녹여버리겠다! 음색 왕자 버터(이하 버터)'였다. '버터'는 샘김의 곡 'Who Are You'으로 솔로 무대를 선보였다. 이어 '가왕석까지 돌아 돌아왔지! 도라지(이하 도라지)'가 임세준의 곡 '오늘은 가지마'로 맞불을 놨다.

판정단 투표 결과 13대 8로 '도라지'가 승리를 거뒀다. 복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한 '버터'는 가수 정세운이었다. 정세운은 '21대 0'이라는 기록에 대해 "이게 뭔가 싶었다. 저는 합주 때부터 개인적으로 상대방 결과가 어떻게 될지 모른다고 생각했다. 너무 놀랐다"라고 밝혔다.


image
김사은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


정세운은 기프트 멤버 이주혁이 가왕에 오른 모습을 보고 '복면가왕' 출연을 결심했다고. 그는 "판정단으로 와서 무대를 봤다. 경연용 음악이 따로 있다는 생각을 깨준 게 바코드님이었다. 다시 나와보고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2라운드 두 번째 대결의 주인공은 '귀여운 가면 뒤에 숨겨진 반전 보이스! 해달(이하 해달)'과 '자! 이제 다들 내 노래 듣고 멍~해질 시간! 불멍(이하 불멍)이었다. '해달'이 자우림의 곡 'Hey, Hey, Hey'로 선공했고, '불멍'이 김사랑의 곡 'Feeling'으로 맞섰다.

image
리즈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


판정단 투표 결과 18대 으로 '불멍'이 이겼다. '해달'의 정체는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성민의 아내 겸 뷰티 크리에이터로 활동 중인 김사은이었다. 김사은은 "제가 섭외 전화를 받고 '여보 나 복면가왕 나가게 됐어'라고 하더니 '부럽다'고 하더라. 자신도 가면 쓰고 노래하고 싶다고 하더라. 남편이 나온다면, 열심히 해봐야 할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사은은 "공연을 안 한지 5년이 지났다. 노래를 오래 하다 보면 자신감이 떨어질 때가 있다. (저 역시) 슬럼프가 왔었다. 그래서 노래를 끊었다. 그 이후로 직업을 전향을 했다. 마음 한 켠에 무대에 대한 그리움이 있다"고 털어놨다. 또한 "'복면가왕'에 도전하면서 슬럼프가 있었던 걸 즐겁게 즐길 수 있었던 것 같다. 저처럼 자신감이 없어서 꿈을 내려놓을 수가 있다. 안하면 한이 된다. 끝까지 꿈을 도전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image
요아리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


3라운드는 '도라지'가 벤의 곡 '180도'로 먼저 무대에 올랐다. 이어 '불멍'은 박정현의 '몽중헌' 무대를 선보였다. 판정단 투표 결과 15대 5으로 '불멍'이 가왕전에 진출하게 됐다. '도라지'는 복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다. '도라지'는 바로 가수 리즈였다. 리즈는 "대학에서 실용음악을 가르치고 있다. 무대에서 서는 걸 잊고 살았다. '복면가왕'에서 연락을 주셔서 출연하게 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공부하고 아이들을 가르치고, 가수로서 활동하는 걸 잊고 살았는데 노래하는 걸 좋아하는 것 같다. 그것도 열심히 해볼 생각이다"라고 포부를 다졌다.

가왕 '화채'는 백지영의 곡 '내 귀에 캔디'로 158대 가왕 결정전 포문을 열었다. 판정단 투표 결과 13대 8로 158대 가왕은 '화채'가 차지했다. 이로써 '화채'는 가왕 방어전에 성공 2연승을 달성했다. 가왕전에서 패한 '불멍'은 가수 요아리였다. 요아리는 "제가 무대 공포증 때문에 4~5년 간 노래를 못 했었다. 여기서 '극복하고 있고 이제는 노래를 잘하고 즐기는 가수가 됐다'고 말하고 싶었다. 7월에 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다. 7, 8, 9월에도 꾸준히 OST 발매가 있다. 드라마에서 제 목소리를 만나볼 수 있다"고 전했다.

강민경 기자 light39@mtstarnews.com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