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팬들, 김천예고에 2억원 상당 그랜드피아노 기증..선한 영향력 실천 '훈훈'

문완식 기자 / 입력 : 2021.07.17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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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호중 /사진=김창현 기자 chmt@
가수 김호중의 팬들이 김호중의 모교에 2억 원 상당의 그랜드피아노를 기증, 선한 영향력을 실천했다.

16일 김호중 네이버 공식 팬카페 '트바로티'에 따르면 김호중 팬클럽 '아리스'는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2억 77만원을 모금, 지난 15일 경북 김천 김천예술고등학교에 2억원 상당의 그랜드 피아노를 기증했다.


김천예고 강당에 설치된 그랜드 피아노에는 '(증) KIM HOJOONG with ARISS 가수 김호중(22회 졸업) 2021. 07.15'라고 새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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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호중 /사진=김창현 기자 chmt@


서수용 김천예고 교장은 팬카페에 "아리스님들 감사드립니다"라며 감사를 전했다. 서 교장은 "학생들이 그랜드 피아노를 보고 박수 치며 좋아했다"라고 전했다.


김호중은 김천예고에 재학하며 2008년 세종음악콩쿠르 1위, 전국 수리음악콩쿠르 1위 등 두각을 나타냈으며, 2009년에는 '고딩 파바로티'로 SBS '스타킹'에 출연해 파바로티의 '카루소'(Caruso)를 부르며 놀라운 성량과 가창력을 선보인 바 있다. 이후 교육과학기술부·한국과학창의재단 주관 2009 대한민국 인재상을 수상하는 등 자신의 이름과 김천예고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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