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위도우' 어린 나타샤가 밀라 요보비치 딸이라고? [★신스틸러]

강민경 기자 / 입력 : 2021.07.17 11:00 / 조회 : 66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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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버 앤더슨 인스타그램


마블 영화 '블랙 위도우'에는 밀라 요보비치의 딸이 등장한다. 바로 어린 나타샤 로마노프를 연기한 에버 앤더슨이다.

'블랙 위도우'는 마블의 영원한 히어로 블랙 위도우 나타샤 로마노프(스칼렛 요한슨 분)가 자신의 과거와 연결된 레드룸의 숨겨진 음모를 막기 위해 진실을 마주하고, 모든 것을 바꿀 선택을 하게 되는 이야기다.

특히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부터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사이의 알려지지 않은 블랙 위도우의 이야기가 담겼다.

초반부터 눈에 익은 아역 배우가 등장한다. 바로 밀라 요보비치의 딸인 에버 앤더슨. 그는 어린 나타샤 로마노프를 연기했다. '블랙 위도우'를 통해 나타샤 로마노프의 숨겨 왔던 어린 시절이 공개됐다. 푸른색 머리의 에버 앤더슨은 에너지 넘치는 액션을 소화하는 나타샤 로마노프 캐릭터를 잘 소화했다. 강렬한 눈빛도 빼놓을 수 없다.

에버 앤더슨에게 '블랙 위도우'는 생애 두 번째 작품이다. 그는 아빠 폴 앤더슨이 연출하고 엄마 밀라 요보비치가 출연한 '레지던트 이블: 파멸의 날'에서 레드 퀸 아역으로 데뷔했다.

에버 앤더슨은 20번 넘게 오디션을 거쳐 '블랙 위도우'의 어린 나타샤 로마노프를 따냈다. 출연하는 작품이 모두 대작(?)들이다. '블랙 위도우'로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냈던 에버 앤더슨은 디즈니 피터팬 실화 영화 '피터팬과 웬디'에서 또 주인공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히어로를 연기한 엄마에 이어 자신도 히어로로 변신한 에버 앤더슨. 다음 작품에서는 또 어떤 모습으로 관객들을 놀라게 할지 주목된다.

강민경 기자 light3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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