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백지영·미주·김민경, "첫 게스트..너무 행복" 훈훈 소감[★밤TView]

이시호 기자 / 입력 : 2021.07.11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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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1박2일' 방송 화면 캡처


'1박2일' 가수 백지영과 미주, 김민경이 애틋한 소감을 밝혔다.

11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1박2일 시즌4'(이하 1박2일)에서는 지난 주에 이어 백지영, 김민경, 미주와 함께하는 '슈퍼 히어로' 특집이 그려졌다.


앞서 저녁식사 복불복의 우승자는 연정훈과 딘딘, 미주의 슈퍼열정팀이었다. 일반 식판과 무한 리필권을 얻은 슈퍼열정팀의 딘딘은 얄미운 말투로 "저는 뭐 품위 있게 뜨겠다. 많이 먹지 말아라. 살찐다"며 나머지 팀을 놀려 분노를 자아냈다. 이어 슈퍼파워팀의 문세윤, 라비, 김민경은 밥을 압축시켜 간장 종지 위에 탑을 쌓아내 웃음을 안겼다.

이후 슈퍼목청팀과 슈퍼파워팀은 김치찌개를 걸고 이구동성 게임을 펼쳤다. 문세윤은 백지영의 밪칙에 야유하다 그녀의 깨끗한 식판을 발견하고는 폭소를 터뜨렸다. 하루 종일 "나 국 없이는 밥을 못 먹는다"며 투정을 부린 백지영이 국 없이도 폭풍 먹방을 선보였던 것. 이에 딘딘은 "누나 약간 허언증 있는 것 같은데"라며 백지영을 공격했고, 백지영은 "나 진짜 별로인 것 같다"며 고개를 숙여 웃음을 더했다. 두 팀은 긴 시간 동안 서로 형편 없는 팀워크를 자랑해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멤버들은 이후 잠자리 복불복을 앞두고 모여 앉아 '방팅' 컨셉으로 수다를 떨며 쉬는 시간을 즐겼다. 그러던 도중 멤버들은 홀로 졸고 있는 김종민을 발견하고 말았다. 김종민에게 내려진 특급 처방은 뚱브라더스를 혼쭐낸 '민경 장군' 김민경의 딱밤이었다. 김종민은 딱밤을 맞고 "내가 맞은 것 중 제일 아프다. 뼈가 들어간 것 같다"며 오열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신이 난 멤버들은 가위바위보로 추가 희생자를 뽑았고, 다음 순서는 김선호였다. 김선호는 딱밤을 맞자마자 "이가 나갔다. 나 이 있냐"며 앞니를 부여잡아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라비는 "골 빠개지는 소리가 났다"며 당황을 감추지 못했다. 멤버들은 딱밤을 맞는 김선호와 김종민을 슬로우 모션으로 촬영해 이를 감상하며 함께 폭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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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1박2일' 방송 화면 캡처


야외 취침이 걸린 잠자리 복불복은 MC 미니(김종민)와 함께하는 '장기 자랑'이었다. 백지영은 "밖에서 자본 적 있냐"는 질문에 "술 먹고 길에서 뻗어본 적만 있다"고 답해 폭소를 자아냈다. 슈퍼목청팀은 백지영과 옥택연의 '내 귀의 캔디'를, 슈퍼파워팀은 지누션의 '말해줘'를 선곡했다. 이어 슈퍼열정팀은 파격적인 노출 여장과 함께 핑클로 변신해 충격을 안겼다.

특히 슈퍼열정팀의 딘딘은 어깨 한 쪽을 내린 섹시 의상과 아찔한 각선미로 현장의 모두를 기겁하게 했다. 딘딘은 특히 무대 밑으로 내려와 각선미를 뽐내는 특급 무대 매너로 현장을 충격에 빠뜨렸다. 문세윤은 딘딘의 파트 때마다 표정을 일그렸고, 라비는 "두 분 파트가 너무 많지 않았냐. 미주를 후렴까지 기다렸다"며 웃음을 더했다. 결국 야외취침에 당첨된 팀은 슈퍼목청팀이었다.

이후 자리에 누운 멤버들은 딱밤 슬로우 모션을 돌려보며 초등학생처럼 깔깔대며 밤을 보냈고, 미주는 김민경과 하루 동안 겪었던 행복을 나누다 "사랑해요"라고 답장 없는 고백을 날리며 잠자리에 들었다. 이어 김종민과 김선호 옆 모기장 텐트에 누운 백지영은 "나는 여기 와서 민경이랑 미주 얻은 것 같다. 애들이 너무 귀엽고 너무 좋은 애들 같다"며 훈훈함을 안겼다.

미주는 아침 일찍 스케줄 때문에 먼저 이동했는데, 김민경은 어젯밤 미주가 "너무 좋은 사람들을 만나서 가기 싫다"고 했다며 훈훈함을 더했다. 이에 백지영은 "진짜냐. 나는 이렇게 빡센 촬영을 몇 번이나 했나 싶다. 애도 보고싶고. 그래도 팀원들이 있어서 좋았다"고 답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후 기상 미션 벌칙은 장기 자랑 무한 반복이었다. 슈퍼파워팀은 털옷을 입고도 흥겹게 아침 노래방을 즐겼으며, 백지영은 밥을 먹다 말고 '총 맞은 것처럼'을 열창해 감탄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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