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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DJ 소울스케이프 'FEEL MORE WITH LESS' 리믹스 음원 커버 |
한국 힙합계의 거목으로 평가 받는 뮤지션 DJ 소울스케이프(DJ Soulscape)가 세계적인 뮤지션 제임스 라벨(James Lavelle)의 'FEEL MORE WITH LESS'를 리믹스 음원으로 9일 공개했다.
이번 음원은 세계 최초 360도 감성체험 이머시브 전시 '비욘더로드(BEYOND THE ROAD)'의 아시아 프리미어를 기념해 전시장을 찾는 관람객들을 위한 특별 음원으로 제작됐다.
'FEEL MORE WITH LESS'는 영국 트립합(Trip-hop) 장르를 개척한 레이블 '모왁스'(Mo'Wax)의 수장이자 천재 뮤지션으로 꼽히는 제임스 라벨의 대표곡이다. 'FEEL MORE WITH LESS' 리믹스 버전은 DJ 소울스케이프가 제임스 라벨의 음악적 히스토리를 재해석한 곡으로, 트립합 장르 특유의 레조넌스(resonance)를 중첩한 필터, 덥(Dub) 형태 에코 등의 기법을 사용해 다운템포의 나른하면서 몽환적인 느낌이 돋보인다.
DJ 소울스케이프는 한국 턴테이블리즘 음악의 선구자로서 여러 문화 영역에서 폭넓은 활동을 해온 명실상부 한국 최고의 DJ이자 프로듀서이다. 2005년 디제이·아티스트 크루인 '360 Sounds (360 사운즈)'를 결성하고 현재까지 힙합 음악을 기반으로 문화의 다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360 사운즈 소속 아티스트로는 말립(MAALIB), 썸데프(SOMDEF) 등이 있다.
DJ소울스케이프의 'FEEL MORE WITH LESS' 리믹스 음원은 글로벌 온라인 음악 유통 플랫폼인 사운드 클라우드와 인스타그램 비욘더로드 공식 계정(beyondtheroad_korea)을 통해 프리뷰 버전으로 만날 수 있다. 'FEEL MORE WITH LESS' 리믹스 풀버전 음원은 7월 23일부터 비욘더로드 전시 현장에서, 관람객들에게만 특별히 공개된다.
한편 세계 최초 360도 감성체험 이머시브 전시 '비욘더로드(BEYOND THE ROAD)'는 오는 11월 28일까지 아시아 최초로 서울 여의도 더 현대 서울 ALT1 갤러리에서 열린다. 제임스 라벨의 음악을 매개로 33개의 공간에서 시각·청각·촉각·후각·공간지각 등 다양한 감각을 통해 입체적인 경험을 할 수 있는 전시다. 예매는 7월 1일부터 인터파크, 네이버 예약을 통해 가능하며, 전시 오픈을 기념해 7월 21일까지 얼리버드 티켓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