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영탁이 KBS 2TV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 OST에 합류, 또 한 번 '드라마가 사랑하는 남자'임을 입증했다.
영탁 소속사 밀라그로는 8일 오후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영탁이 부른 '오케이 광자매' OST가 7월 11일 오후 6시 여러분을 찾아간다"라며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 영탁은 시원한 파란색 상의를 입고 녹음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감성 모으기에 집중하는 듯 표정이 자못 진지하다.
영탁은 OST와 인연이 깊다. 데뷔 자체가 OST였다. 영탁은 2005년 영화 '가문의 위기-가문의 영광2' OST로 가수 데뷔했다.
지난해에는 JTBC 드라마 '검사내전' OST '물안개 블루스'와 MBC 드라마 '꼰대인턴' OST '꼰대라떼'를 내놓은 바 있다.
영탁의 보컬과 감성이 드라마의 분위기를 살리는 데 한몫하고 있는 것이다.
영탁이 '오케이 광자매' OST로 또 어떤 진한 감성을 시청자와 팬들에게 안길지 기대를 모은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